"과다주간 졸림 또는 졸음 운전 병력 운전자 고위험 간주해야"
폐쇄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은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로 우리나라 성인에서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폐쇄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잦은 각성과 간헐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해 과다주간졸림, 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졸음운전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 특히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운전자, 특히 사업용 운전자에 대한 폐쇄수면무호흡의 선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침이나 관련 법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수면연구학회 기면병분과위원회는 18일 폐쇄수면무호흡을 동반한 운전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과다주간졸림 또는 운전 중 졸림이 있거나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 또는 아차사고의 병력이 있는 운전자는 교통사고의 고 2022.03.18
재택근무 때 더 잘 자고 사무실 근무시간 길어질수록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어려워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인들의 고민 역시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감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택 근무를 할 때 잠을 더 잘 자고 사무실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어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즈메드는 3월 12~19일 진행되는 '수면 인식 주간'과 18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2022년 '전 세계인 수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 실시된 이 조사는 수면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표로 12개국의 2만3000명이 넘는 응답자들에게 밤에 잠 못드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여러 국가의 응답자들 대다수가 코로나 이후 스트레스가 이전보다 수면에 영향을 더 미쳤다고 답했고,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독일과 일본은 35%로 비교적 낮았다. 미국 응답자의 38%는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이유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외에 잠을 잘 2022.03.18
한국뇌전증협회, 세계적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 '퍼플데이' 진행
한국뇌전증협회는 오는 26일까지 뇌전증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적인 행사인 '퍼플데이(Purple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퍼플데이는 뇌전증 환자인 케시디 메간(Cassidy Megan)이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The Epilepsy Association of Nova Scotia)’에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자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보라색(퍼플 또는 라벤더 개열의 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메간은 퍼플데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이 뇌전증을 가지고 있음을 당당히 밝혀 환자간의 유대관계를 만들고, 뇌전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며 전염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이 캠페인은 뇌전증 환자들이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스스로 극복하고 자신의 질병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밝힘으로 뇌전증에 대한 2022.03.16
분당서울대병원, 성남시-네이버 클라우드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
분당서울대병원이 성남시와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해 의료기관 총괄을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국대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은 8개 의료기관의 컨소시엄을 대표해 성남시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자리했으며, 참여 의료기관의 각 병원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 추진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의료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폐쇄망 형태의 클라우드 서버에 각 병원의 의료·임상 데이터를 저장하고 연구개발 등 과정에서 의료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2022.03.16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
명지병원은 16일 오후 국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 이후 겪게 되는 흔한 후유증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 후유증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 등 신경학적 후유증 ▲만성피로와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의 정신․심리 증상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후각 및 미각 이상, 각결막염, 탈모, 생리불순, 성기능 저하 등 코로나를 앓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후유증도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진료한다. 클리닉은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가 주축이 되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등도 다학제로 참여한다. 클리닉 참여 진료과는 기존 후유증 관련 내원 환자의 자료와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통합 프로 2022.03.16
레몬헬스케어, 2022 HIMSS USA 참가...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
레몬헬스케어는 오는 1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22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 2022 HIMSS USA)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관에서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알리는 기업으로 선정된 레몬헬스케어는 전세계 의료기관 및 ICT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하고 레몬케어 솔루션 등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상급병원의 의료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레몬케어 솔루션’과, 실손보험을 서류없이 모바일로 원스톱 청구 가능한 ‘청구의 신’ 플랫폼을 비롯, K-디지털 방역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서비스’ 앱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특히 ‘레몬케어 솔루션’은 스마트병원을 구현하 2022.03.16
모우다, 한국씨티은행 출신 의료 금융 전문가 영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모우다가 양용선 전 한국씨티은행 부부장을 여신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본부장은 지난 2월까지 약 19년간 한국씨티은행에서 PB, 기업대출 심사역 등을 역임하고 이번 3월에 모우다로 자리를 옮겼다. 양 본부장은 한국씨티은행 재직 중 포트폴리오 투자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씨티은행 아시아 톱서비스 RM에 선정되는 등 자산관리와 투자 부문의 경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한국씨티은행 비즈닥터론 등 병·의원과 약국 대상 신규 여신상품 기획과 서비스 출시에 기여한 바 있는 의료 금융 전문가다. 모우다 관계자는 "의료 금융 부문에서 전통적 강자인 양용선 본부장 영입으로 모우다의 여신 상품 다양화와 심사평가 시스템의 정교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특유의 탄력성과 양 본부장의 전문성 및 경험을 살려 더 많은 의료인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의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5
필립스, 중앙대 광명병원에 환자 중심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설치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21일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필립스의 첨단 영상진단장비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필립스는 지난 2020년 12월 중앙대 광명병원과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자 관리가 가능한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병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인 700병상 규모에 30여개의 진료과, 6개의 중증전문클러스터(암병원, 심·뇌혈관병원,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를 운영한다. 병원은 광명시를 포함한 서남부 지역의 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거점 대학병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측이 이번에 병원에 도입하는 솔루션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스펙트럴 CT 7500’, 첨단 기술을 집약한 디지털 MRI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 ‘인제니아 3.0T CX’ 등 최신 영상진단장비와 초음파 등이다. 회사측은 병원과 건강검진 2022.03.14
이지케어텍, 클라우드EMR 관련 특허 등록
이지케어텍은 EMR(전자의무기록) 메시지의 생성 및 처리 순서를 보장하는 발명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번 발명 기술의 특허 명칭은 '메시지 처리 순서 보장 방법, 장치,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EMR 내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 메시지의 생성순서와 처리순서를 보장해 병원 업무 프로세스 및 메시지의 정합성을 높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회사측은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EMR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메시지와 처리 프로세스도 늘어난다. 이러한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는 메시지 처리순서 및 시간이 달라져 진료·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별 처리 순서 후보키 및 큐(queue)를 통해 산재한 메시지들 간의 생성 및 처리순서를 보장하고 자동 재처리기를 둬서 다수 메시지가 2022.03.14
메가젠임플란트, 러시아 보이콧 동참…수출 중단 선언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메가젠)가 14일 한국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애플·테슬라·맥도날드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러시아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처럼 적극적인 보이콧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러시아 시장에서 거둬 들이고 있으며 보이콧을 할 경우 어렵게 개척한 러시아 시장을 중국 기업 등 경쟁 기업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메가젠의 수출 품목은 임플란트와 의료기기로써 일반적인 소비재에 해당하며, 전략 물자나 군사 무기·화학물질 사업처럼 직접적 영향력이 없는 품목들에 해당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며 외화 채무를 루블화(RUB)로 상환하도록 해 상당한 환차손까지 떠안는 상황이라 수출과 채무 등의 상황도 불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가젠이 수출 중단을 선언한 것은 ‘바른 기업’을 추구하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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