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표자들 "민주당은 간호법 기습 상정·의결 반민주적 입법 폭거 사죄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기습 개최 및 간호법안 의결이라는 반민주적 입법 폭거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라! 하나. 국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모든 입법 절차를 중단하고 즉각 철회하라! 하나. 전국 의사 회원들은 국회의 폭거와 입법 재량권 남용행위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총궐기한다. 하나.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의사 대표자 일동은 간호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연대로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전국 의사 대표자 200여명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습 상정하고 의결한 간호법안 처리과정을 반민주적인 입법 폭거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항의했다. 대표자들은 “의료인 간 상호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안 제정을 독단적으로 의결한 행태를 바로잡고자 지금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대표자들은 “우리는 그동안 직역 이기 2022.05.15
백현욱 여자의사회장 "간호법은 간호사만을 특별 대우하는 법"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간호법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고 성토했다. 백 회장은 “국민 의료의 기본법인 보건의료관계법률은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바로 대다수 국민이 가지고 있는 법감정이며 법상식”이라며 “새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두고 기습적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법안 의결을 강행한 것은 우리 의사회원 모두와 상식이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보건의료직역은 한 팀이며, 팀 내 상호 협력관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펼쳐지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은 원하고 또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간호사는 보건의료직역이 아닌가. 왜 굳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면서까지 국민의료의 근간인 의료법을 제쳐 놓고 간호사만을 특별 대우하는 법안을 간호사단체가 고집하고 있는 이유와 여기에 장단을 맞추고 있는 국회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2.05.15
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 "의협과 함께 간호법 저지에 끝까지 매진할 것"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이광래 회장(인천광역시의사회)은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간호법 저지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우리는 한 집단의 직역 이기주의와 선거를 앞두고 표에 연연하는 정치인들과의 야합으로 이뤄진 간호법에 맞서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라며 ”법안 발의 시점부터 대한의사협회는 법안 상정과 심사과정에서 간호법 제정을 막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에게 부당함을 역설하고,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지속해왔다. 다른 보건의료직역과의 연대를 통해 간호법 제정이 이 나라의 보건의료에 미칠 문제점에 대해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국회가 의협을 비롯한 10개 보건의료단체의 의견을 묵살하고 기습적으로 다수당 의원들이 주도 해 법안소위 심사를 통과시켜버렸다고 한탄했다. 이 회장은 2022.05.15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간호악법 저지 강경투쟁 모든 책임은 민주당과 간호협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사회원의 뜻을 한 곳으로 모으고 집행부가 앞장서 투쟁을 이끌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간호 악법을 철폐시킬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사 대표자 모두가 전 회원과 같이 대동단결의 결기로 반드시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냅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린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간호법 규탄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에서 격려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간호조무사협회 등 관련 단체와 연대해 간호 악법 제정을 막기 위해 장기간 사력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또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민에게 간호 악법 제정 사실을 널리 알리고 더는 법으로 제정되지 않게 혼신의 힘으로 막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뜨거운 여름을 지나 혹독한 추위에도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 악법이 가진 위험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통해 악법 폐기를 주장하는 협회와 비대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2022.05.15
디지털치료제 미국 시장 진출해볼까…과학적 근거 입증·비용효과성·의료진 처방 '과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국 페어테라퓨틱스가 2017년 약물 중독 치료앱 리셋(reSET)과 2018년 오피오이드 마약류 중독 치료앱 리셋오(reSET-O), 2020년 만성 불면증 치료앱 솜리스트(Somryst)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약이 아닌 앱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개념의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 비용 효과성을 두루 입증해야 한다. 현재는 소프트웨어회사들이 나서고 있지만, 제약회사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선 소비자 직접 판매, 병원 처방, 고용주 보험 등 3가지 13일 바이오코리아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사례중심)' 세션에서 미국 뱅가드헬스(Vanguard Health) 제니퍼조(Jennifer Joe) 대표(의사)는 '코로나 이후의 미국 디지털 플랫폼의 변화'를 주제로 디지털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했 2022.05.15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간호법 문제는 간호사가 의사 노릇하겠다는 것"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13일 국회 인근의 더불어민주당사 앞과 대림동 영등포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지역당 사무소 앞에서 간호법 강행에 항의해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번 간호법 제정을 주도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임 회장은 간호법의 가장 큰 문제로 간호사가 의사 노릇을 하겠다는 것을 꼽았다. 법안의 전문간호사 항목이 바로 해당항목이라는 것이다. 임 회장은 "마취전문간호사를 예를 들면 이제 병원들이 마취과 전문의를 안 쓰고 비용이 싼 이른바 마취전문간호사를 쓸텐데, 간호사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마취과 전문의보다 나을 수는 없다"라며 "특히 소아마취 영역이나 어르신마취 분야에서 수없이 환자가 희생될 것이고, 이는 의료계판 광주아파트 붕괴사고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두번째 문제는 간호사의 간호조무사 지도항목이라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명백한 간호사 단독개원을 위한 포석인데, 이 역시 환자안전은 나 몰라라 2022.05.14
[단독] 김성주 의원, 고의 아닌 의료사고 의료인 형사처벌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발의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이 빠르면 이달 안으로 ‘의료분쟁특례법’을 발의한다. 의료분쟁특례법은 고의가 아닌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인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법안으로, 의료계의 오랜 염원의 법안이다. 김성주 의원은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메디게이트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의료행위 과정에서 고의가 아닌 불가항력적 사고에 대해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의료분쟁특례법을 준비해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라북도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를 만나 법안의 필요성을 인식해 초안을 만들었고, 국회 내 법률 전문가를 통해 법적 검토만 끝나면 당장 내일이라도 발의할 수 있다”고 했다. 의료분쟁특례법이 제정되면 의사들이 의료사고의 우려 없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고, 필수의료과 기피 현상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방어 진료가 아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시민단체나 환자단체 설득도 충분히 2022.05.13
[신간]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입은 달콤하고 짭짤한 음식을 원하는데 억지로 참고 억누르자니 우리의 다이어트는 고통스럽기만 하다. 간신히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그동안 억눌러 왔던 식욕이 폭발해 요요가 오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는 비만과 탄수화물 중독·고혈압·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돼 우리 몸을 공격한다. 빠지라는 살은 안 빠지고 지켜야 할 건강만 쏙 빠지는 셈이다.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자신의 경험과 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구독자 50만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박민수 박사'를 통해 독특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저자만의 건강 콘텐츠를 대중과 활발하게 나누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바쁜 의사 생활과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저자에게도 40대 때 비만과 심각한 건강 이상이 찾아왔다. 효과 없이 몸만 더 축나는 다이어트와 요요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나서야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저자는 그동안 섬유질은 부족하고 탄수화물은 넘치는 식사, 2022.05.12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해 간호악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단독 간호악법 기습 강행처리에 격노하며 법안폐지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간호법안을 기습적으로 상정해 간호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의결했다. 대개협은 "그간 의료계는 의료 질서를 파괴하는 간호법안 폐기 입장을 고수해 왔고 본안은 지난 4월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됐으나 많은 문제점으로 다시 심의 일정을 잡아 재논의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재논의 중이던 간호법안을 기습상정하고 회의 시작 2시간전에야 관련 사항을 국민의 힘에 통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여야합의 없이 법안을 통과 시켜버렸다"고 했다. 대개협은 "더불어민주당의 어이없는 단독 간호악법 강행 처리에 격노하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비민주적인 처사에 황당함을 금할 2022.05.12
명상앱 마보,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와 새로운 디지털 명상 협업
명상어플 ‘마보’가 SK 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 (NUGU)’와 함께 한발 앞선 새로운 디지털 명상 문화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마보의 SK텔레콤 누구 서비스 협업을 통해 'B tv x 누구', ‘T전화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 이용자는 마보의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누구 기기 혹은 서비스에서 '아리아, 마음보기 시작' 혹은 '마음보기 틀어줘' 발화 시에 오전, 오후, 밤 시간대별로 마보의 마음챙김 맛보기 명상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마보앱의 약 500여 개에 이르는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 중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침 명상, 호흡 명상, 바디스캔 명상 콘텐츠가 적극 반영됐다. 아울러 이용권 구매 시 SKT의 누구 서비스와 마보어플에서 모든 유료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마보앱 유정은 대표는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오랫동안 협업을 이어 온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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