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 접촉자 49명...고위험군은 없어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모두 49명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고위험군은 없었고 중위험 8명, 저위험은 41명이었다. 자가격리는 고위험 접촉자에 한해 시행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인 A씨는 독일에서 귀국한 30대 내국인으로,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을 겪었다. 입국 당시 미열(37도)과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 병변을 보였다. 그는 입국 직후 질병관리청에 의심 사례를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으며,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질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비말이나 공기감염이 아닌, 주로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타액, 소변, 구토물 등 체액에 의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2022.06.24
차 의과학대학교, 2023학년도부터 전공자유선택제 도입
차 의과학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전공자유선택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공자유선택제는 모든 신입생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 교양 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뒤 2학년 진급 때 전공을 결정하는 것이다. 입학 때 전공을 선택하는 현재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이렇게 학사구조를 개편해 의과학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현재 간호대학, 약학대학, 건강과학대학(▲AI보건의료학부 ▲스포츠의학과), 생명과학대학(▲의생명과학과 ▲바이오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융합과학대학(▲데이터경영학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23학년도부터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건강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융합과학대학 등 3개의 단과대학을 미래융합대학으로 통합해 생명과학부와 헬스케어융합학부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교양을 쌓고 전공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2.06.24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위촉
보건복지부는 23일 오후 1시30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와 함께 기증희망등록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 홍보를 위해 '제7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는 생명나눔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지닌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생명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에 제1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홍수환(전 권투 세계챔피언)을 시작으로 최근 제6대 홍보대사로는 '브레이브걸스'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지난 2020년 생명나눔 홍보 영상 ‘광희·조수빈의 나눔방 손님’을 통해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했으며 의사 및 방송인으로서 장기기증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MBC(엠비씨) ‘라디오 스타’, 유튜브 ‘비온뒤’ 채널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생명나눔의 필요성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2022.06.23
임신성공률 10% 미만인 지자체가 전체의 절반...울산 중구·광주 서구·평택도 중단
지자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대한의사협회 한방정책특별위원회와 의료정책연구소가 바른의료연구소 김성원 고문(고려의대 의료통계학 안형진 교수 공저)에게 의뢰한 '지자체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315쪽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김성원 고문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지자체에 직접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어낸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김 고문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미입증된 지자체 한방난임 지원사업은 오히려 난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①지자체 정보공개청구 이유 "3년간 한방난임 지원 사업 예산 57억, 객관적 근거 부족" ②2009년 대구 첫 등장→2019년 29개 지자체 참여...안전성·유효성 입증했다는 거짓 보고로 전국 확산 ③2017년 지자체 한방난임사업 임신성공률 부풀리거나 허위 보고...울산 동구는 0%로 끝내 중단 ④2018년 임신성공률 10%미만인 지 2022.06.23
헬스커넥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AA등급' 인증
서울대병원 자회사인 헬스커넥트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진다. AA등급은 최종점수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 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헬스커넥트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와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아 AA등급이 부여됐다. 헬스커넥트는 건강관리모니터링, 디지털치료제, 비대면진료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국책과제, 임직원건강관리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며 해외 시장서 수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주력 플랫폼인 '헬스온'은 환자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강정보를 수집, 분석, 진료, 예측에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구축 및 2022.06.23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돕기' 자선골프대회 개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지난 19일 제주 오라 CC에서 열린 '제2회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 대한비뇨의학회, 비뇨의학과 병원위원회 회장 및 임원 등 총 72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비뇨의학질환 희귀 난치 환자를 돕고자 개최를 시작한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골프대회’는 2019년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 연기된 바 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조규선 회장은 "의사회 친목 도모와 함께 자선기금 모금의 기쁨을 동시에 나눌 수 있는 골프대회를 기획해주신 이동수 전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점차 행사의 규모가 발전해 더욱더 큰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비뇨의학과병원위원회의 친목과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를 개 2022.06.23
휴마시스, 케어포유에 40억원 투자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21일 만성질환 체외 진단 전문 기업 케어포유에 40억 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혈당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케어포유의 15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향후 주식 전환이 가능한 25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매입하는 등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주력제품인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여성호르몬 진단을 넘어 혈당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현장진단(POCT) 회사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장진단 당화혈색소(HbA1c) 분석기와 자가혈당 측정기(BGMS, Blood Glucose Monitoring System)를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장진단으로 소량의 혈액을 이용해 4분 이내에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혈당기기 세계 시장의 2022.06.22
원숭이두창 국내 첫 의심환자 2명 발생...방역당국, 현재 검사 중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이 유입돼 격리 치료·확진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 국적의 남성을 포함해 2명이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여 확진 검사를 받았다. 의심환자는 이날 밤 10시쯤 감염병 전담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만약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된다. 방역당국 측은 “지난달 말부터 물집, 발열 등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환자는 있지만 대부분 수두나 수족구병 등 다른 질환으로 확인됐다”라며 “이번 사례는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이 뚜렷하고 해외 입국자라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질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비말이나 공기감염이 아닌, 주로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타액, 2022.06.22
딥노이드, AI알고리즘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2년여간 연구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한 '강직성 척추염' 연구결과를 대한류마티스학회(KCR)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 가운데 하나다. 초기 X-Ray 상에서는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문이다.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도 대부분 허리 디스크부터 의심하게 되는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강직성 척추염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딥노이드 연구팀은 보라매병원 김동현 교수, 서울대학교 채희동 교수와 함께 2년여간의 공동연구및 임상 연구를 통해 척추 X-ray영상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강직성 척추염 자동 스코어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러한 자동화를 통해 기존에 사람이 계산하는 방식보다 시간이 매우 단축됐으며, 이를 강직성 척추염 질환 평가에 사용한다면 진료의 효율화에 도 2022.06.21
"환자·환자보호자 등 의료기관 폭언·성희롱, 사원증 녹음기로 대비하세요"
의료기관 안전제품 개발업체 뮨은 의사, 간호사, 응급실, 원무과 등 환자 밀접 접촉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에 노출돼 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는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착용 불편감을 완전히 없앴다. 또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의사나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을 지켜 줄 수 있도록 뒷면에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기만 하면 간편히 녹음될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녹음 품질 또한 매우 선명하며 이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실험을 했다"며 "폭력 등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도 녹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성과 내구성도 겸비했다"고 밝혔다. 한번 충전하면 7시간을 연속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하지 않을 때는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고 2022.06.2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