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대리인 안심신고 제도' 개선으로 익명신고 효율성 ↑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일 개선된 '대리인 안심신고 제도' 운영을 위한 변호사 및 노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020년부터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부패·비위행위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노출하지 않고 외부 변호사를 통해 심평원 감사실에 익명으로 대리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다. 심평원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등 인사노무 분야의 비위 유형이 사회적 문제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외부 노무사 2인(장영국, 이경민)을 신규로 추가 위촉하고, 기존 공직윤리 분야 외부 변호사 2인(이선행, 이현지)을 재위촉했다. 비위 유형에 따라 전문적이고 맞춤형 상담·자문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또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기존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에서 노무사를 포함한 '대리인 안심신고 제도'로 변경했다. 김인성 상임감사는 "이번 제도 개 2025.12.10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은?…비대위,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으며, 설문을 통해 실제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 2025.12.10
의정사태로 드러난 의학교육 한계…"단순 지식 전달 넘어 역량 중심 전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빅데이터 등 의료 환경의 변화와 의학 지식의 확대로 기존 의학교육체계가 이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의정사태로 의학교육 체계의 미비와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 질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수련·평가·재정·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의학교육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9일 '미래 의료를 선도할 의사 양성을 위한 제언'을 통해 의학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경희의대 허영범 교수는 '의학교육의 질 관리 및 교수 전문성 강화' ▲가톨릭의대 김성근 교수는 '지속가능한 의학교육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고려의대 이영미 교수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과 자기주도적 학습환경 혁신'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는 '통합적 사고에 기반한 복합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주제로 발표했다. 의학한림원, 미래 의료 대비한 의학교육 전환 로드맵 제시 이날 의학한림원은 미래형 의료인 양성을 위한 ▲미래 사회가 요 2025.12.10
GC녹십자엠에스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지난 1년의 수출 실적 기록을 바탕으로 수여되며,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년 간 576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500만불 수출의 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번 성장 배경으로 주력 품목인 혈당·당화혈색소 제품의 판매 확대를 꼽았다.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전면 개편했고, 그 결과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해외 신규 거래처가 23개 이상 증가했다. 또한 혈당·당화혈색소 제품은 각각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 인증을 획득해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E-IVDR' 인증은 기존 IVDD 지침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2025.12.10
지씨셀, ASH 2025서 차세대 'CD5 CAR-NK 치료제' 임상 성과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씨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에서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인 'GCC2005'의 국내 임상 1a상(용량 증량, NCT06699771)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됐다고 밝혔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 유래 CAR-NK 세포치료제로, 현재 삼성서울병원(김원석 교수), 서울아산병원(윤덕현 교수), 서울대병원(고영일 교수)와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는 삼성서울병원 김원석 교수가 나섰으며, 2025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최신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연구에는 총 9명의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가 등록됐으며, 모든 환자가 다차(평균 3차 이상) 치료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종양 반응 평가가 가능한 8명의 결과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62.5%로 나타났다(완전관해 3명, 부분관해 2025.12.10
질병청, 제1차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질병관리청은 9일 질병관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 주재로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올해 6월 시행된 '희귀질환관리법' 제18조에 따라 새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희귀질환 의약품·의료기기·특수식(의약품 등)의 생산·판매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신설됐다. 협의체 위원장은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이며, 4개 정부부처의 4급 이상 공무원과 환자단체·의약품 등 업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 임기는 2년(2025년 9월 1일~2027년 8월 31일)이다. 질병관리청은 첫 협의체 개최를 위해 올해 6월부터 희귀질환 관련 의약품 등의 생산·판매자와의 개선 필요사항 조사, 협의체 논의의 적정성 검토, 관련 중앙부처 의견수렴 등을 진행해 이번 회의 안건을 확정했다. 또한 3일 질병관리청 차장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열어 희귀질환 의약품 등 생 2025.12.09
SK바이오팜, 중국 본토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솔리암페톨' 신약 허가 승인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은 9일 자사의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翼弗瑞, 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翼朗清, 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신속하게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 이하 이그니스)'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것으로, 약 1년 만에 모든 심사가 마무리됐다. 중국 NMPA는 임상 근거, 품질 관리, 제조시설 검증 등 여러 평가 항목을 통합해 검토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SK바이오팜과 이그니스는 허가 과정 전반에서 협력하며, NMPA 산하 기관인 의약품심사위원회(CDE)와의 소통을 통한 중국 현지 가이드라인 준수와 글로벌 임상 설계 전략을 동시에 고려한 제출 전략을 적용했다.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으로, 중국 내 개발·상업 2025.12.09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2025 제 2차 포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보건의료 산업 제조혁신 방안'을 주제로 2025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백종헌·김윤 국회의원과 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연합회 회원 8개 단체가 주관한다.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제조혁신 전략과 국가 전략 CDMO 육성 등 산업계 핵심 의제를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규제 변화, 원부자재 국산화 요구, 스마트 제조기술 확산 등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제조 경쟁력은 국가 보건안보와 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기업의 전략적 대응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흐름을 바탕으로 포럼에서는 ▲국가 전략 CDMO 육성과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 ▲글로벌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2025.12.09
거짓·부당청구 병원 9곳 적발…타 기관 전공의 진료비 청구 신고에 최고 2100만원 포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2025년도 제2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 9개소에 대한 10건의 제보자와 1건의 증도용(증 대여) 제보자에게 총 7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금액은 총 5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의결한 포상금 중 최고금액은 2100만원으로, 타 기관 소속 전공의가 진료한 후 병원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한 사례를 제보했다. 구체적으로 A병원은 타 기관 소속 전공의와 국방부 소속 의사에게 평인 야간, 토요일·공휴일 등에 응급실 외래환자를 진료하게 했다. A병원은 소속 의사가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기재하거나 처방전을 발급한 것으로 진찰료 등을 부당하게 청구해 약 1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 외에도 전문재활치료 산정기준 위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등의 사례가 있다. B병원은 보이타 또는 보바스요법 등의 교육과정을 2025.12.09
증거 확보에도 무혐의 반복된 '상계백병원 전공의 리베이트' 수사, 속도 붙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경찰이 상계백병원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관련 사건을 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 수사 조직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년 넘게 이어진 수사결과를 뒤집는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노원경찰서가 담당해 온 상계백병원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소속 의료수사반 수사관으로 배정했다. 해당 사건은 2019~2021년 전공의 출신 의사들이 제약사로부터 '제품 설명회' 등을 명목으로 회식비 등을 제공받았다는 내부 고발에서 시작됐다. 고발장은 2021년 11월 접수됐으며, 노원경찰서가 첫 수사에 나섰다. 노원경찰서는 2022년 9월 관련 의사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의 신고로 재조사가 이뤄졌지만, 2023년 2월에도 다시 무혐의로 결론났다. 무혐의 결정이 반복되자 권익위는 다시 문제를 제기했고, 서울경찰청은 노원경찰서에 재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노원서는 지난해 3월 수사를 재개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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