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협, 의협 의료일원화 논의 참여 발언에 반발…"과학적 검증보다 통합 일정 앞세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 논의에 조건부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반발했다. 한방 의료행위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제·교육 통합부터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의협에도 국감 답변이 공식 입장인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병의협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부는 과학적 검증 없는 의료일원화 추진을 중단하고, 의협은 논의 참여 발언의 경위와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곧바로 통합하기보다 학제·교육 통합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의료일원화 방안을 제안했다. 2030년 통합교육과정 시범운영, 2034년 통합면허 전환 등의 로드맵도 제시됐다. 이에 의협 전성훈 법제이사는 현대의학에 요구되는 근거 기반 교육과 국제적 수준의 의학교육 충족을 전제로 학제·교육 일원화 논의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6.10.09
[2026 국감] 국립대병원 의사 늘려도 지역 의료는 제자리?…"다른 병원 교수 뺏어오는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립대병원에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더라도 지역 전체의 필수의료 역량 강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도권 의료진이 지역으로 유입되기보다 지역 내 다른 병원의 의료진을 데려오는 결과로 이어질 경우, 개별 병원의 진료 역량은 강화되더라도 지역 전체의 의료인력 부족은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국립대병원 한 곳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보다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협력해 한정된 의료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대병원 김해영 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의 의료진 확충이 지역 내 다른 병원의 인력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 병원장은 "저희가 지원을 받아 아주 고액 연봉으로 필수의료 의사를 채용한다고 했을 때 가장 좋은 것은 상대적으로 인력이 풍족한 서울의 필수의료 의사들이 지역으로 내려오는 것이지만, 그런 상황은 잘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2026.10.08
[2026 국감] "경남 학생도 부산·울산서 수련해야"…지역의사제 수련지역 확대 필요성 제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지역에서 선발한 의대생들이 인접 지역 대학병원에서도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가능 지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역 내 제한적인 임상 경험을 보완하고 의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수련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의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기반 교육과 수련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이 교육부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의대 졸업생 10명 중 4명이 서울 등 수도권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지역의사제 성공의 관건은 지역에 어떻게 정착시키느냐에 있다"며 "지방 의대생들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은 굉장히 협소할 수밖에 없다. 공동 수련체계와 상급종합병원 파견 등을 통해 수련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대병원 김해영 병원장은 지역의사제 학생들의 수련 가능 지역을 인접 지역까지 확 2026.10.08
[2026 국감] 의대 증원에 국립대병원 실습공간 부족…복지부 "교육시설 예산 확대·진료시설 국고지원 상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따라 지역 국립대병원의 임상실습 인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수용할 교육·실습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임상실습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현재 25%에 그치는 지역 국립대병원 진료시설의 국고보조율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은 의대 증원에 따른 지역 국립대병원의 임상실습시설 부족과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정 부담 문제를 제기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임상실습 인원은 2026년 103명에서 2029년 175명, 2030년 20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병원 본관 강의실의 수용 인원은 85명에 그친다. 충북대병원 김원섭 병원장은 "교육부에서 강의 건물 3개 동을 지어주려고 했는데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시설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대병원도 비슷한 상황이다. 임상실습 인원은 2026.10.08
[2026 국감] "밖에 나가면 보수 3배"…국립대병원 필수의료 전문의 이탈에 인력난 심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국립대병원들이 전문의 이탈과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른 의료기관과의 보수 격차와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임금·정원 규제가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필수의료 전문의의 경우 국립대병원과 1·2차 의료기관 간 보수 격차가 3배 이상에 달한다며, 지역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립대병원의 인건비와 정원 운영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역 국립대병원 9곳 중 6곳이 올해 필수의료 전문의를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밖에 채용하지 못했다"며 지역 거점병원의 의사 구인난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주대병원과 충북대병원의 채용 실적이 계획 대비 10%대에 그쳤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24년 이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매년 10명 안팎 채용하려 했지만 단 한 명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필수의료 기피에 수도권 쏠림까지 겹치면 2026.10.08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국회 전시회 개최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한 '희귀질환 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국회 전시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전 총 316건의 응모작 중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질병관리청장상 등을 수상한 최종 11건의 작품이 소개됐다. 전시 콘텐츠는 숏폼 영상 6건과 카드뉴스 및 인스타툰 5건으로 구성됐다. 연합회는 희귀질환 환우·가족과 일반 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질환 정보를 참신한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주력했다. 전시 기간 동안 환우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중의 자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이 공유됐다. 남인순 국회부의장은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희귀질환이 우리 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돼선 안 된다"며 "이번 전시회와 같은 소통의 장을 시작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편견 없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국회 2026.10.08
한미약품, GLP-1 비만신약 ‘에페’ 시판허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오토인젝터주2·4·6·8·10밀리그램(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에페는 국내 제약사가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허가, 제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GLP-1 비만신약이다.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에페 임상 3상 40주 중간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투여군의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로 나타났다. 개별 환자에서는 최대 30%의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투여군의 79.42%였고, 10% 이상 감소한 비율은 49.46%, 15% 이상 감소한 비율은 19.86%로 집계됐다. 구역,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에서도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에페는 원료 제조부터 완제품까지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된다. 한미약품은 2026.10.08
비올메디컬 '듀오타이트' 태국 FDA 의료기기 등록 완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올메디컬의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가 태국 보건부 산하 식품의약품청(Thai FDA)에 의료기기로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태국 FDA 발급 의료기기 등록 증명서에 따르면 듀오타이트는 Class 3·Non-IVD 의료기기로 등록을 마쳤다. 이번 등록에는 듀오타이트 본체뿐만 아니라 핸드피스, 카트리지, 풋스위치 등 주요 구성품이 함께 포함됐다. 듀오타이트는 HIFU를 통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근막층(SMAS층)과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리프팅 의료기기다. 비올메디컬은 앞서 태국에서 대표 제품 '실펌엑스(SYLFIRM X)'를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 6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회의 'SYLFIRM X APAC 심포지엄 2026'을 개최해 임상 사례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비올메디컬 측은 이번 등록으로 실펌엑스에 이어 HIFU 제품까지 포 2026.10.08
Alvotech and LOTTE Biologics announce US-based manufacturing agreement to increase global supply
[Press Release] Alvotech (NASDAQ: ALVO; ALVO-SDB), a global biotechnology company specializing in the development and manufacture of biosimilar medicines for patients worldwide, and LOTTE Biologics, a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CDMO) organization, today announced a long-term strategic manufacturing partnership. Under the agreement, LOTTE Biologics will manufacture drug substance for multiple antibody biosimilar products at its Syracuse facility in New York for global supply, with th 2026.10.08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밀라노 2026서 알보텍과 생산 수주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알보텍(Alvotech)과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밀라노 2026(CPHI Milan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신유열 대표이사와 알보텍 로버트 웨스만(Robert Wessman) 회장, 알보텍 리사 그레이버(Lisa Graver)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시설에서 알보텍의 다수 항체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4만 리터(L) 규모의 바이오리액터를 갖추고 있으며, 자체 공정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불시 실사를 '지적 사항 없음(Zero Observations)'으로 통과했다. 알보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대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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