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영석 국회의원과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윤정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건강보험 약제비 효율화 방안이 국민 약제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유승래 교수가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약제비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 좌장은 이의경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맡는다. 보건복지부 송양수 보험약제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 한 2025.02.13
온코닉테라퓨틱스, 美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연구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2024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회의에서 네수파립의 성과를 공개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발표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는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과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 적응증에서의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합성치사 항암제의 치료 영역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주목받는다. 현재 네수파립은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 2025.02.13
5대 전통제약사 엇갈린 희비…2024년 실적, 대웅·유한 웃고 vs 녹십자·종근당·한미 울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5대 주요 전통제약사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연간 실적 기준으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3일 5개 주요 전통제약사의 잠정실적을 살펴본 결과 누적(연간)·분기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은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다. 한미약품은 연간 매출액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분기 실적 역시 부진한 모습이다. GC녹십자의 연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역시 실패했다. 종근당은 연간, 분기 실적 모두 역성장했다. 유한양행, 2조 클럽 입성…대웅제약, 2025년이 더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2024년 매출액 2조691억원으로 유일하게 2조클럽에 입성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1조8590억원 대비 11.30% 증가한 수치다. 유한양행은 5대 주요 전통제약사 중 분기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지만 2025.02.13
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인수…12조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웰빙이 12일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특화된 기업인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에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태반주사제인 라이넥을 중심으로 한 '영양주사제 의약품' 사업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스킨부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새로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니바이오는 특허받은 순도 100%의 제품 생산 기술력,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 미국식품의약국(FDA)·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이 가능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타깃으로 하는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이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4년 12조원에서 2030년 약 31조원으로 2025.02.13
제약바이오협회, 2025 제약·바이오 교육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을 비롯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전문의약품(ETC)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직무교육을 확대해 제약·바이오산업 전주기 교육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 7회, 오프라인 1회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7~28)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3~4) ▲한약(5/22~23) ▲원료·완제의약품(6/26~27) ▲의약외품(7/24~25) ▲생물학적제제(9/4~5) ▲의약외품(10/23~24) ▲원료·완제의약품(11/27~28) 순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12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개론(3/6~7) ▲GMP품질보증(QA)(3/13~14) ▲GMP품질관리(QC)(3/20~21) ▲Data Integrity(데이터 무결 2025.02.13
한미약품그룹 경영권분쟁 종식 조짐…형제 측 이사 2명 사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4인 연합에 주식 5%를 매도한 데 이어 형제 측 이사진의 연이은 사임으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사봉관 사외이사와 한미약품 남병호 사외이사가 자진 사임했다. 이들은 3년의 임기를 채우지 않고, 일신상의 사유로 2월 10일 사임했다. 공시 대상이 아닌 한미사이언스 기타 비상무이사 역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 사외이사와 남 사외이사는 모두 임 형제 측 인사다. 사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됐으며, 남 사외이사는 지난해 6월 18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에 진입했다. 사 사외이사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 사외이사는 국립암센터에서 암통계연구과 과장, 임상연구협력센터장,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헤링스 대표이사로 재 2025.02.12
동아쏘시오홀딩스, 매출 1조3000억원 돌파…전년 대비 17.8%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기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21억원으로 6.8% 증가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469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각각 14.7%, 35.7% 성장했다. 회사는 주요 자회사의 외형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연간 매출은 6787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7.0%씩 증가했다.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이 성장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12.5% 성장했다. 또한 물류 단가 조정과 운용 효율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8.6%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2025.02.11
동아ST, 매출 6407억원·영업이익 325억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연결기준 2024년 매출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0.8%, 6.3%씩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별도기준)은 1635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ETC 부문의 2024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의 매출 증가와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443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4년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으로 1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R&D 투자, 마케팅 비용 2025.02.10
대웅제약, 매출 1조2654억·영업이익 1638억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1조2654억 원, 영업이익 1638억원, 영업이익률 13%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 23%, 18%씩 증가했다. 최대 실적 경신 요인으로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2022년, 2023년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와 36호 신약 '엔블로', 간장약 '우루사' 등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 등이 꼽힌다. 전문의약품 라인업은 86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와 글로벌 합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짧은 반감기, 낮은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엔블로 역시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우루사는 9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측은 "최근엔 간 기능 개선뿐 아니라 2025.02.10
혼란 속 제약업계, 2025년 약가 제도 방향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계엄령, 고환율 등 불안정한 국내 정세로 제약업계 역시 큰 혼란을 맞은 가운데, 약가 정책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10일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등 주요 제도를 중심으로 올해의 추진 전략을 살펴봤다. 올해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은 8개로 ▲올로파타딘염산염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베포타스틴 ▲구형흡착탄 ▲애엽추출물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 ▲설글리코타이드 ▲케노데속시콜산-우르소데속시콜산삼수화물마그네슘염을 포함한다. 재평가 품목 수는 총 385품목으로, 청구금액(3년 평균)은 3509억원에 달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재평가 기준은 크게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 사회적 요구도로 구성한다.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HTA 보고서 등을 검토하고, SCI,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무작위대조시험(RCT) 문헌을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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