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유레스코정’ 중남미 13개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
동국제약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의 중남미 지역 13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스페인 글로벌 제약사 FAES FARMA(파에스 파르마)이며, 대상 국가는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등이다.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과 타다라필(Tadalafil) 5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복합제다. 동국제약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라고 설명했다. 두타스테리드는 5α-환원효소 억제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타다라필은 PDE-5 억제제로 배뇨 증상과 저장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동일 성분 조합 시장에서 76.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일 성분 조합의 공동 개발 품목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09.24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출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빠른 약효 발현과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 야간 증상 조절 등 특장점을 바탕으로 현지 처방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다국가 임상(MRCT) 3상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8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를 갖춘 시장이다.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관리 국가지침(2022)에 따르면 일반 인구 유병률은 약 9.35%에 달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5년 인도네시아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약 1억6430만 달러, 한화 약 2350억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시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6.8% 성장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PPI 중심 시장이지만 2026.09.24
삼성제약, PSP 치료제 GV1001 국내 3상 IND 자진 취하
삼성제약이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자진 취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임상 디자인으로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 임상시험계획서를 재신청할 예정이다. 취하된 3상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설계, 전향적 제3상 임상시험이었다.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PSP-RS) 유형 환자군에 GV1001 0.56mg을 피하투여해 질환의 중증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었다. GV1001은 24주 간 진행된 국내 2상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저용량 투여 PSP-RS 유형 환자군에서 질환 진행 속도 지연의 긍정적인 경향성을 확인한 바 있다. PSP는 파킨슨병과 일부 증상이 유사하지만 진행 속도가 빠르고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으나 아직 2026.09.24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차원철 실차장 "의료AI, 좋은 모델 도입이 끝 아니다"…삼성서울병원이 'ZEO Med 2' 만든 이유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의료AI 도입 이후' 의료 AI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새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AI를 도입할 것인가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최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각 전문가 20명이 ‘의료 AI 도입 이후’를 주제로 병원·산업 현장 경험과 전망을 공유했다. 강연 기사 시리즈를 통해 의료 AI 도입 이후 달라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① 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은 의료AI 갈라파고스…권한은 없고 책임만 높아" ②서준범 국가AI전략위원회 AI기본의료소그룹장 "의료AI의 미래? 진단 보조 넘어 의료시스템 전반 전환" ③이현훈 서울대병원 교수 "KMed.AI, 의사국시 넘어 실제 진료현장으로…EMR 연동 본격화" ④양동현 서울아산병원 AI혁신지원실장 "의료AI 14종 사용 중, 진짜 문제는 도 2026.09.24
근시진행 억제 정책 토론회, 9월 28일 국회서 개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는 ‘근시진행 억제 정책 토론회’가 9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근시 관리,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를 주제로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근시의 현황과 합병증, 사회경제적 부담을 짚고 예방부터 장기 추적 관리까지 이어지는 국가 관리 체계를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최미영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은 서울 지역 19세 남성 약 52만 명의 2013~2022년 자료를 토대로 한 전망을 제시한다. 해당 전망에 따르면 2050년 근시 유병률은 90.9%, 고도근시 유병률은 31.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최 회장은 미국,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가 이미 근시를 공중보건 의제로 다루고 선별검사나 야외활동 권장 등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최경식 한국근시학회 정책이사는 고도근시의 질병 부담과 사회경제적 2026.09.24
"이 약 계속 개발해야 하나"…약가 개편에 흔들리는 제약사 R&D 셈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는 기존 연구개발(R&D) 과제와 신규 개발품목의 사업성을 다시 따져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 개발 여부를 결정할 때 예상 약가와 제조원가, 개발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약가 변화가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의 수익성을 넘어 향후 R&D 투자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실제 일부 기업에서는 개발 중이거나 검토 단계에 있던 품목을 재평가하고,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한 개발과제를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8월 1일부터 시행된 약가제도 개편안은 제네릭(복제약)과 특허 만료 의약품의 상한금액 산정률을 기존 53.55%에서 45%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약가 다시 계산하니 사업성 달라져…개발 중단·파이프라인 재조정 제약기업이 의약품 개발 여부를 결정할 때는 개발 가능성뿐 아니라 향후 확보할 수 있는 수익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예상 2026.09.23
비씨월드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스타피노정’ 출시
비씨월드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스타피노정 2/160mg’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피노정은 스타틴 계열 성분인 피타바스타틴 2mg과 페노피브레이트 160mg을 하나의 정제로 구성한 제품이다. 피타바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고, 페노피브레이트는 중성지방 개선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뿐 아니라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 등 여러 지질 지표를 함께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스타피노정은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기존 ‘아토르바스타틴정’, ‘수바로오디정’ 등 스타틴 계열 제품에 이어 이번 스타피노정으로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까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영역에서 제품 선택지를 넓히고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해온 영업·마케팅 역량을 활 2026.09.23
신동국 회장, 횡령·배임 고발에 '무고' 맞대응…법적 공방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장남 신유섭씨를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신 회장이 자신을 고발한 전직 임원들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면서 양측의 법적 공방이 확대되고 있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21일 자신을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 한미약품 전직 임원들을 무고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명예훼손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민·형사상 대응을 예고했다. 신 회장 측은 이번 고발에 대해 한양정밀의 외부감사 자료를 근거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횡령·배임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양정밀과 신 회장을 둘러싼 금전거래와 배당, 계열사 거래 등에 대해서는 "상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라며 "관련 거래로 한양정밀은 물론 회사의 채권자나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누구에게도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 회 2026.09.23
시지메드텍, K-VIP 선정…호주서 아시아 척추 전문의 실습 교육
시지메드텍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K-VIP)’의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현지 실습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VIP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과 관련 술기를 직접 교육·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지메드텍은 오는 10월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해부·외과 술기 실습시설인 ‘Anatomical and Surgical Skills Laboratory’에서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척추 전문의 약 40명이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 의료진이 실제 술기 환경에서 제품의 조작 방법과 적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에는 시지메드텍의 척추 미세침습 치료기기 2026.09.23
아크릴, 650억 피지컬 AI 국책과제서 로봇 검증 맡는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 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이기종 협업 피지컬 AI SDF 특화 기반모델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2026년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5개월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650억원으로 정부지원금은 450억원 규모다. 아크릴을 비롯해 KAIST, 서울대학교,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위아 등 총 18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아크릴의 피지컬 AI 통합 플랫폼 ‘Jonathan PAI’는 이번 국가 연구개발과제의 공식 성과지표에 명시됐다. 연구개발계획서는 Jonathan PAI를 통해 실제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로봇의 수를 주요 성과지표 중 하나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Jonathan PAI는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반모델을 다양한 로봇에 적용하고 실제 작동 여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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