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85%인데 의사가 없다"...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붕괴 막을 국가 책임제 촉구
국립암센터는 27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연구 발전 심포지엄(Together for the Future of Pediatric Oncology)'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중앙관리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암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임상연구 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공공 중심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과 연구자, 정책 관계자, 환자·생존자 및 가족, 언론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소아청소년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 현황, 장기 생존자 관리체계 발전 방향이 발표되었으며, 치료 성과 향상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확보와 장기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박미림 센터장은 "국내 소아청소년 혈액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약 85%로 미 2026.02.28
"국내 병원 의무기록 해석 잘하는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국내 병원 전자의무기록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한·영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의 약 80%는 자유서술 형태의 비정형 문서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의학 용어가 혼합된 형태로 작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단일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할 경우 분석 정확도가 저하되는 한계가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영 의료 어휘 체계와 말뭉치를 활용하고 추가 사전학습을 수행한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흉부 CT 판독문에 적용하여 다중 질환 분류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최대 종합정확도 0.94를 달성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정형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고 2026.02.28
카나프테라퓨틱스 "이어달리기 전략으로 리스크 최소화…2027년 임상 진입·글로벌 기술이전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조기 기술이전과 글로벌 재기술이전을 연결하는 '이어달리기형'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임상 단계 진입과 글로벌 기술이전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도약에 나선다. 회사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기반 타겟 발굴 역량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과 공동개발 성과를 축적해 2028년 흑자 전환과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제약사부터 글로벌 제약사까지 손 잡는 '이어달리기' 모델…지속가능한 성장이룬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유망 타겟을 발굴하고, 해당 타겟에 이중항체( 2026.02.27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원 달성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누적 매출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신약 자체 개발 후 임상 등 과정을 거쳐 허가된 의약품 전체를 기준으로도 7000억 매출을 달성한 품목은 없다. 조인스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23년간 처방돼 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 정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천만 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 (약 433만 명)을 고려할 때 환자 1인당 약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규모에 해당하는 분량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7천억 원 달성은 2024년 6천억 원의 누적 매출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간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 2026.02.27
유유제약, 창립 85주년 기념식…"신성장동력 사업 본격화, AI·로봇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유제약이 27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존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반려동물사업 본격화와 AI 활용 및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여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올해 눈 앞에 다가 온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단단히 초석을 다지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26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했으며, 유유제약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2026.02.27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제약산업 수출 진흥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화약품은 유준하 대표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 70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을 통해 동화약품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국내 제약산업 수출 진흥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1989년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한 이후 영업·인사·총무 등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약 30여년간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축적했다.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은 원료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헬스&뷰티, 식품 제품을 중심의 수출 확대다. 동화약품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약 147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4년 출시한 국내 유일의 입술염 치료제 '큐립연고'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5년에는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유준하 대표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공로가 아닌 동화 2026.02.27
3월 제약·바이오 주총 26일 집중…배당 결정·사업 다각화 등 눈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6년 제약·바이오 업계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사업 목적 추가와 주주 환원을 위한 배당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 26일에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집중될 전망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8개사는 공시를 통해 2026년 정기주주총회 일정을 안내했다. 가장 먼저 정기주총의 문을 여는 기업은 고려제약, 동국생명과학, 동국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등으로 3월 20일 개최된다. 주주총회는 주로 3월 중후반에 진행되며, 가장 많이 개최되는 일자는 3월 26일이다. 26일에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경보제약, 국제약품, 일성아이에스, 동아에스티, 안국약품, 일동제약, 대한약품, 삼일제약, 동화약품, 광동제약, 일양약품, 대원제약, 한독, GC녹십자, 명인제약, 종근당홀딩스 등 약 30개 회사가 주주총회를 연다. 다음으로는 24일, 20일이 6곳, 5곳으로 많았다 2026.02.27
광동제약, 이승재 생산본부장 선임…생산관리 시스템 고도화·품질 경쟁력 강화 주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광동제약은 26일 이승재 상무이사를 신임 생산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검증된 내부 인재를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 신임 생산본부장은 품질 최우선 원칙 아래 생산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 제품군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동화약품 연구원으로 시작해 한국애보트, 휴메딕스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품질보증 총괄을 역임하며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전반에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광동제약에는 2024년 의약품생산부문장으로 합류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승재 본부장은 제약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의 안정적 운영과 품질 고도화를 주도해왔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제조 공정 효율을 높이고 2026.02.27
일동제약그룹 윤원영 회장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창업주 2세 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이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제81회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세 단체가 약업계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각 부문별로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윤 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1964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1976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신뢰와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제조 인프라 혁신을 도모했다. 특히 1987년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을 준공하고, 전 제형에 대한 K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진적인 의약품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었다. 또한 2026.02.27
의료취약지 20% 적정 진료 못 받아…'의료 서비스 질 격차 해소' 최우선 개선 과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는 26일 오전 10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현 위원장 주재로 제3차 의료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차 회의에서 의견을 나눴던 향후 위원회 논의 의제와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순회 간담회 등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그간 민간위원 워크숍, 위원회 회의를 통해 3개 분야 10개 의제로 압축했다. 여기에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반영하여 3개 분야와 10개 의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또한 지역·필수·공공의료, 초고령사회 의료체계, 미래환경 대응 3개 의제별로 각각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격주 단위로 운영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의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전문위원회 위원 구성은 3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국민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의료취약지 중심 지역순회 간담회'와 '우리나라 의료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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