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보테라퓨틱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220만주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2만원~2만4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440억~528억원이다. 회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9년 설립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활용해 면역·염증, 섬유증, 암 질환의 합성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INV-008 및 INV-101, 흉터 치료제 INV-001,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INV-004, 섬유증 치료제 INV-002 등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INV-008은 대웅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흉터 치료제 INV-001은 임상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흉터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국내 임상 3상을 승인받아 후속 임상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임상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이전 등 사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후보물질별 개발 단계와 경쟁력을 고려해 자원을 핵심 자산에 집중하고, 임상 진전에 따라 확보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논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