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모바일 건강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혈압 측정 및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출시로 파스타 앱은 혈당과 체중에 이어 혈압까지 아우르는 만성질환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혈압 관리 기능 출시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와 협력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모바일 기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지속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AI·빅데이터 기술력과 스카이랩스의 혁신적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의 생체신호 측정 전문성을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냈다.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카트 비피’를 착용하면 매 시간 측정되는 혈압 데이터를 ‘파스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번 팔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해야 하는 커프형 혈압계를 이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중에도 불편함 없이 혈압 측정 및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를 통해 그간 파악하기 어려웠던 ‘야간 고혈압’이나 ‘혈압 변동성’도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파스타 앱에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혈압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AI가 이용자의 혈압 데이터와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음식이나 활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이용자가 스스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개인별 맞춤 건강 가이드를 제공한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업용 그룹 건강관리 챌린지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기업이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했다. 임직원 대상 혈압·혈당 개선, 체중 관리, 걷기 대회, 금연 챌린지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파스타 앱과 관리자용 파스타 커넥트 그룹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강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파스타 앱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병원 밖 일상에서도 손쉽게 자신의 혈압 변동성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양사의 혁신 기술이 응축된 혈압 관리 기능을 통해 국내 약 1300만 명의 고혈압 환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이 많은 국민 모두 혈압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파스타 앱이 혈당, 체중, 혈압을 넘어 다양한 생체 지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