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6.12 10:11최종 업데이트 17.06.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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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시경적 심장판막성형술' 최초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팀

사진 :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흉부외과 허균ㆍ임재웅 교수팀이 최근 심장판막질환 중 하나인 '승모판막역류증'을 내시경만을 이용해 수술에 성공했다.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성형술'은 기존의 최소 침습 심장수술에 비해 피부 절개선이 작고,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어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심장판막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수술 부담이 크게 줄고,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허균 교수팀은 급성 승모판막역류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48세 남자 환자를 내시경만 이용해 '완전 내시경적 승모판막성형술'을 지난달 16일 실시했다.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내시경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구멍을 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수술은 국내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의 통증이 거의 없어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했으며, 빠르게 회복해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 심장수술 # 승모판막역류증 # 내시경 #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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