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24 10:59최종 업데이트 21.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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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LG화학·GC녹십자 혁신형 제약기업 우수사례 선정

"혁신형제약기업 기술수출 최대 8조원 돌파 등 신산업 성장동력으로 기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4일 2021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에게 진흥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알테오젠 이승주 부사장, 에이비엘바이오 원종화 전무이사, LG화학 소진언 연구위원, GC녹십자 박상진 팀장 등 총 4명이다.

유공자 포상과 연계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의 정책적인 효과와 혁신형 제약기업 우수사례 성과도 공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수상자 에이비엘바이오 원종화 전무이사는 다수 신규 면역항암항체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상용화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실적으로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진흥원 측이 밝혔다.

이외에 녹십자랩셀은 올해 초 2조원대의 초대형 플랫폼 기술수출에 성공했으며, 알테오젠도 최근 항체의약품의 피하투여를 위한 신규의 히알루로니다제의 대규모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부터 출발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개발 역량 강화, 해외진출 확대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BIG3 주요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혁신형 제약기업의 총 의약품 연구개발비 규모는 2조1034억원 규모로 지난 5년 간 연평균 1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 전환주 팀장은 "2020년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 총 9건 최대 8조원 규모(비공개 제외)의 기술수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국내 항체 신약으로 최초 유럽 정식품목 허가를 받는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혁신형 제약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정책적 효과와 국내 제약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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