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5월29일 C관 2층에 AI 기반 인지 건강 관리 공간인 ‘기억건강 라운지’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 강재헌 미래헬스케어본부장, KB국민은행 김영일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기억건강 라운지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본부에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기억건강 라운지에서는 45세 이상 병원 방문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조기 선별과 예방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예방 관리 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인지기능 선별과 전문 상담,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치매 예방 중심의 새로운 시니어 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운지를 찾는 45세 이상의 방문객들은 내부에 마련된 선별 부스에서 음성 및 모바일 기반의 AI 인지 기능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상주 간호사의 안내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인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위험이 확인된 고위험군에는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리 등 인지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 요인을 통합적으로 케어하는 ‘12주 집중 인지기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조기 선별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이어진다. 고위험군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에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통해 진료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치매와 경도인지장애는 조기에 선별하여 관리하는 것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기억건강 라운지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시니어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김영일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KB국민은행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치매 예방과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