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6.02 15:06최종 업데이트 23.06.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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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셀레브레인과 ‘항암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 계약 체결

AAV 포함 다양한 임상등급의 바이러스 생산 수주에 박차

사진: 이엔셀 장종욱 대표이사.
이엔셀이 최근 셀레브레인과 '항암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MSC11FCD)'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SC11FCD는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사용한 교모세포종(GBM) 유전자세포치료제로, 이엔셀 제1공장 GMP에서 올해 하반기 SIT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제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엔셀에서 2018년 위탁생산한 항암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 15개 고객사, 25개 프로젝트의 임상등급시료를 생산하며 올해 매출 100억원(누적 28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와 같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 하남 제2공장에서 위탁생산한 브렉소젠의 엑소좀치료제인 아토피 치료제가 미국 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티카로스의 CAR-T 치료제의 국내 임상 1/2상 승인을 통한 임상 제품도 공급하게 됐다. 더불어 AAV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등급의 바이러스 생산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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