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2.24 08:05최종 업데이트 23.0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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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의료연대, 26일 총궐기 10만 동원 예상…3월 본회의 전 마지막 단체행동될 듯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등 삭발식 예정돼 있어…의료계 대표들 투쟁사·가두행진 등 진행 예정

사진=보건복지의료연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3월 안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등 행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사실상 법안 저지를 위한 마지막 단체행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대 측은 이날 최소 10만명의 회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9일 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 표결로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결집해 악법 추진을 결사 저지하자는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궐기대회는 공동상임위원장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과 홍옥녀 간무협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이 나서 법안 저지를 위한 삭박실도 거행된다. 

궐기대회는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들의 투쟁사와 연대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가두행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은 상임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된 상태로 대통령 거부권이 없다면 3월 국회 본회의에서 본회의 부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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