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13 14:25최종 업데이트 26.10.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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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학술대회 '특감 임총' 10월 31일 확정…수시감사보고서 오픈될 듯

운영위, 찬성 15명·반대2명으로 임총 개최 결정…31일 오후4시30분 의협 지하1층 대강당

사진 왼쪽부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나상연 부의장, 김교웅 의장, 박형욱 부의장 모습.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0월 31일 개최된다. 장소는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으로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회의를 개최하고 제43차 종합학술대회 관련 특별감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임총 개최를 17명 중 찬성 15명, 반대 2명으로 결정했다. 

안건 역시 '제43차 종합학술대회와 관련된 특별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 하나다. 

특감위 설치 여부를 묻는 임총 개최가 확정된 만큼, 앞서 대의원회 운영위에서만 공개됐던 학술대회 수시감사보고서도 대의원들 전체에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계 일정을 맞아 주말 마다 각자 의료계 단체들 행사가 몰려 있고 임총 개최일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임총 성원 여부가 우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임총은 재적대의원 249명 중 과반인 125명 이상이 참석해야 성원된다. 

앞서 의협 감사단은 수시감사보고서를 통해 의협 학술대회가 '배임 의심 정황이 있다'며 특별감사 전환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현 의협 임원이 6개월 전까지 대표를 맡았던 회사가 학술대회 대행업체를 맡는가 하면, 해당 임원이 직접 업체 선정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대행업체 선정 심사표 서명 누락, 세부점수 미기재, 총점만 기재한 평가표, 배점기준과 다른 점수, 합계 오류와 수정 흔적 등이 복합적으로 확인되는 등 심사평가 신뢰성도 문제로 지목됐다.  

대행업체로 선정된 업체가 제시한 견적도 계속 늘어났다. 해당 업체가 최초 입찰견적은 3억1900만 원이었으나 최종 견적은 9300만 원이 증액된 4억1200만 원이 됐다. 대행업체 선정 이후 새로 추가되거나 증액된 과업은 1억3400만 원으로 최초 입찰금액의 약 46%에 달한다. 

이외 100실 규모 호텔 객실이 해외 초청인사와 지방 거주 연자·좌장뿐 아니라 일부 서울·수도권 거주 임원, 협회 직원, 대행업체 직원 등에게도 제공되는 등 숙박 지원 적정성 문제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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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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