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8.06 07:05최종 업데이트 22.08.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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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40억달러에 케모센트릭스 인수…염증·신장학 분야 리더십 강화한다

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 타브네오스 외 염증성질환과 경구용 관문억제제 등 후보도 보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가지] 암젠(Amgen)이 염증과 신장학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케모센트릭스(ChemoCentryx)를 인수한다.
 
암젠이 타브네오스(Tavneos, 성분명 아바코판)를 포함해 현금 40억 달러에 케모센트릭스를 인수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브네오스는 자가면역질환인 ANCA 연관 혈관염 치료에 사용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이다.
 
케모센트릭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질환, 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제약회사다. 타브네오스는 경구 투여되는 선택적 보체 성분 5a 수용체 억제제다.
 
ANCA 연관 혈관염은 소혈관 염증이 있는 다기관 자가면역질환 그룹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다. 염증이 있는 혈관은 파열되거나 폐색돼 신장과 폐, 기타 장기에 심각한 손상과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전신 염증 반응과 관련된 광범위한 임상 증상과 징후를 일으킬 수 있다.
 
타브네오스는 2021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활성 ANCA 연관 혈관염, 특히 다발혈관염(GPA)를 동반한 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에서 표준 요법과 함께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유럽연합과 일본을 포함해 미국 이외 주요 시장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키세이제약(Kissei Pharmaceutical Co., Ltd.)이 상업화 권리를 가지고 있는 일본과, 캐나다오츠카제약(Otsuka Canada Pharmaceutical)이 권리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를 제외한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는 비포 프레제니우스(Vifor Fresenius Medical Care Renal Pharma Ltd.)가 보유하고 있다.
 
케모센트릭스는 타브네오스 외에도 염증성 질환의 화학유인물질 수용체와 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관문억제제 등 초기 단계 후보물질 3개를 가지고 있다.
 
암젠 로버트 브래드웨이(Robert A. Bradway)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케모센트릭스 인수는 암젠이 염증 및 신장 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리더십에 C-연관 혈관염에 대한 혁신적인 첫 치료제인 타브네오스를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타브네오스 출시에 참여하고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여전히 남아있는 이 질병을 앓고 있는 더 많은 환자를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케모센트릭스 회장 겸 CEO인 토마스 스콜(Thomas J. Schall) 박사는 "케모센트릭스는 지난해 항호중구 세포질 자가항체 연관 혈관염(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로 타브네오스 승인을 받으며 창립 약속을 이행했다"면서 "이제 암젠의 위대한 미션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며, 이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사람들에게 타브네오스와 같은 약물을 제공하는 밝은 새 시대를 함께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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