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퇴원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퇴원환자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입원 병동 간호 파트장이 퇴원 다음 날 환자에게 직접 전화해 건강 상태와 회복 경과를 확인하고, 퇴원 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약물 복용 방법 ▲퇴원 후 건강 상태와 회복 경과 ▲가정에서의 건강관리 방법 ▲일상생활 주의사항 ▲외래 진료 일정 ▲퇴원 후 불편사항 등이다.
일산백병원 간호국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피콜 표준 응대 가이드를 마련하고, 상황별 표준 응대 멘트 15종을 개발했다. 환자의 질문과 상황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상담 내용을 관리하기 위한 해피콜 전산 화면도 구축했다.
전옥분 간호국장은 "해피콜은 단순히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전화를 넘어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진심을 전달하는 소통의 과정"이라며 "실제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콜을 받은 퇴원환자들은 "퇴원 후 집에 와서 조금 걱정됐는데 전화를 받고 마음이 놓였다", "약 먹는 방법을 다시 알려줘 도움이 됐다", "궁금한 점이 있었는데 다시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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