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 설명회 개최
9개 세부과제 연구진 대상…효과성 검증 및 인증 획득 목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살 관련 사회문제 해결 기술개발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과학적 근거와 효과성이 확인된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해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현재 총 89개 프로그램이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 프로그램은 효과성 검증 논문을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급 이상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본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수행 중인 ‘자살 관련 사회문제 해결 기술개발’ 9개 세부과제 연구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각 연구진은 정신질환자, 자살 유족 및 자살시도자, 사회적 고립자, 초·중·고등학생 등 대상별 특성과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구진은 현장 기반 실증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의 과학적 효과성을 검증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를 위한 연구방법론, 인증제도의 주요 내용과 심사기준, 인증 신청 준비사항 및 서류 작성 방법 등이 안내됐다. 연구진은 프로그램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과성 검증과 인증 요건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윤순 재단 이사장은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개발 자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서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성 검증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연구성과 인증을 거쳐 전국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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