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02 23:18최종 업데이트 26.10.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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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 개막

10월 11일까지 한영아트센터서 개최…19명 회원 작품 및 어린이 대회 수상작 전시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한영아트센터 3층 갤러리 노마에서 ‘창립 80주년 기념 회원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시민의 믿음으로 80년, 의술로 보답하는 8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바쁜 진료 환경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키워온 의사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대구 시민들과 정서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1일 오후 7시 한영아트센터 화영홀 및 갤러리 노마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과 김석준 대의원회 의장, 이원순 명예회장,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출품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회사,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관람,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복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술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는 일이라면, 예술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언어”라고 말했다. 그는 “바쁜 진료와 무거운 책임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며 귀한 작품을 선보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작품이 전하는 아름다움과 여유를 함께 나누며 따뜻한 기쁨과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 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석준 대의원회 의장은 창립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출품 회원들을 격려했다. 강정선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은 “환자들의 몸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사회를 아름답게 치유하고자 하는 의사 회원들의 섬세한 감성과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도 도록 격려사를 통해 예술제 개최와 도록 발간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에는 의과대학 재학생부터 전공의, 개원의, 교수, 은퇴 후 예술 활동을 시작한 원로 회원까지 총 19명이 참여했다. 전시 부문은 회화, 서예, 도자기, 조소 및 현대미술, 사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민복기 회장은 지난 25년간 진료 현장에서 모아온 의료용 약병과 시술 도구 등을 활용해 의학과 예술의 경계를 재구성한 현대미술 작품 ‘Neogenesis(경계의 재구성)’ 등을 출품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어린이 미술·글짓기 대회’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다. 유치부 및 초등부 저·고학년 미술 21점과 글짓기 15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들은 ‘재난발생 예방과 대처에 관한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코로나19 당시 헌신한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일상 속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 관람은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평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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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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