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마라도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지원
도서지역 접근성 강화…생애말기 존엄한 마무리 돕는 제도 안내
제주대학교병원이 마라도를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라도 방문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애말기 의료 결정에 대한 설명과 의향서 작성 지원을 실시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과정에 있을 때의 연명의료 중단 여부를 미리 결정해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법적으로 보장해 생애말기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양진원 연명의료팀장은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외 및 도서지역 등 취약대상을 발굴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계획했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도내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와 접근성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19세 이상 성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등록기관을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작성된 의향서는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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