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12 10:14최종 업데이트 20.05.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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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신공장 본격 가동

충북 음성 제2공장, 이달 말 생산 시작..기존 생산 능력 3배 이상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음성 제2공장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허가를 받고, 이달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한 음성 제2공장은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 위치하며 약 26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기존 자사 용인 공장 생산 규모의 3배 수준으로, 대지 면적 약 2만 2000제곱미터(㎡)에 연간 410만개에 달하는 혈액투석액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음성 제 2공장은 원료 이송부터 제조, 포장, 창고 입고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공장 내 냉난방, 환기 등 공조 시스템이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건물관리시스템(BMS)과 제품 입고부터 출하까지 과정을 자동 제어해 품질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은 대폭 개선했다.

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진단사업 핵심 역량이 집결되는 통합 생산 기지로의 증축을 염두에 두고 기반을 설계했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공장을 계기로 국내 혈액투석액 1위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향후 POCT 등 진단사업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통합 공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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