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1.02 18:34최종 업데이트 26.11.02 18:34

제보

충북대병원 노현균 전임의, 대한결핵·호흡기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객담 MPO 농도 높을수록 기관지확장증 급성 악화 위험 증가…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원 연구


충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노현균 전임의가 대한결핵·호흡기학회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은 대한결핵·호흡기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으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대만, 호주 등 각국의 호흡기 분야 연구자와 의료진이 참여했다.
 
우수초록상은 학술대회에서 구연 또는 포스터 발표로 채택된 초록 가운데 심사위원회의 추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노 전임의는 'Association Between Stable-State Sputum Myeloperoxidase Concentrations and the Risk of Future Acute Exacerbations in Patients with Bronchiectasis' 연구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기관지확장증 환자가 증상이 안정된 시기에 채취한 객담에서 미엘로퍼옥시다제(Myeloperoxidase, MPO) 농도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향후 급성 악화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객담 내 MPO 농도가 높을수록 향후 기관지확장증의 급성 악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PO는 호중구성 기도염증을 반영하는 지표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비교적 간편한 현장검사 방식의 객담 검사로 급성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미리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 전임의는 "이번 연구가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환자별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관리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진료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연구로 연결해 환자의 예후와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기관지확장증 #급성 악화 #객담 MPO #충북대학교병원 #대한결핵·호흡기학회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미엘로퍼옥시다제 #호중구성 기도염증 #노현균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6 #Myeloperoxidase #MPO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