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31 09:46최종 업데이트 26.08.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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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의원, 아동학대 위험·의심 아동 4년 연속 10만 명대 지적

2022~2025년 총 41만 5976명…2025년 장애인 가구 아동 17.2% 증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최근 4년간 아동학대 위험·의심 아동이 총 41만 5976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2년 9만 9820명, 2023년 9만 9614명에서 2024년 11만 1511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10만 5031명을 기록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10만 명을 상회했다.

이 중 장애인을 가구 구성원으로 포함하는 아동은 2025년 1만 4966명으로 전체의 14.2%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1만 2765명(11.4%)보다 2201명(17.2%) 늘어난 수치다. 최근 4년간 누적으로는 5만 8252명이 해당 범주에 포함됐다.

해당 데이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2018년부터 분기별로 시행 중인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수집된다.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미실시 등 위기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만 36~48개월 가정 양육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포함한다.

서미화 의원은 “학대 위험·의심 아동이 2년 연속 10만 명을 넘은 만큼 위기 신호가 실제 보호로도 이어져야 한다. 천안 11세 발달장애 아동 사망사건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사전에 발굴해야 한다”며 “지자체 중심의 방문·상담·돌봄 연계 예방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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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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