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1.17 07:39최종 업데이트 23.11.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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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 개최

“의료정보 이슈 관련 선제적 대안 마련 등 국민건강 수호 위해 노력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16일  ‘(가칭)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6일 오전 11시, 의협 회관 4층 임원실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협은 지난 2016년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자의무기록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간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의협은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책적 방안 마련, 전자차트 인증과 공적 전자처방전 등의 주요 의료정보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위원회는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정보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정보의학원 설립에 대한 세부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왔다. 이어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단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정보의학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은 정보의학원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 법률적 검토, 재정운영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제41대 집행부 미션 중 하나인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협'을 만들기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정의위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현판식을 시작으로 의료정보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안 마련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 적합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등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인성 의협 정보의학전문위원회 위원장(중앙의대 교수)은 “정보의학원의 설립과 그 필요성에 대해서 오랫동안 논의가 이어져 왔다. 구체적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정의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하고 튼튼한 기초작업 마련으로 정보의학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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