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진제약이 1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2025 삼진 블라썸 심포지엄(Samjin BLOSSOM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식욕부진 사례와 그로 인한 성장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치료 방안도 제시됐다.
심포지엄 좌장은 가천의대 류일 교수와 울산의대 박기영 교수가 맡았으며,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이 교수, 키움소아청소년과의원 허경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소아 식욕부진은 감염, 내분비 질환, 신경계 이상 등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스탄'을 병용한 임상 사례와 효과를 소개했다. 그는 "트레스탄은 식욕 중추에 작용해 식사량을 증가시키며, DL-카르니틴, L-리신, 시아노코발라민 등 보조 성분이 면역력 증진과 성장 지원에 도움을 준다"고 밀했다.
삼진제약의 식욕촉진제 트레스탄은 '시프로헵타딘(Cyproheptadine orotate)'을 주성분으로 하며, 소화·영양 대사에 도움 되는 아미노산, 비타민도 함유한다. 이는 지난해 기준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출시 된 '트레스탄 츄정'은 기존의 '트레스탄 캡슐' 복용이 어려운 소아·성인을 위해 씹어 먹는 제형으로 개발한 맞춤형 일반의약품이다. 딸기 맛으로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으로 휴대·보관이 용이하다.
삼진제약 전상진 상무는 "소아 건강과 성장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인 만큼 트레스탄과 같은 식욕촉진제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에 따른 임상적 근거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소아 환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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