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05 10:52최종 업데이트 25.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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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 미국임상종양학회서 AI 활용한 임상 프로토콜 최적화 솔루션 최초 공개

메디데이터(Medidata)는 새로운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Medidata Protocol Optimizati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메디데이터의 통합 플랫폼 내 ‘메디데이터 스터디 익스피리언스(Medidata Study Experience)’의 핵심 구성 요소로, 지난 5월30일~6월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은 AI 기반 예측 모델링, 디지털 프로토콜,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연구팀은 첫 환자 등록(FPI, First Patient In) 이전에 환자 부담, 시험 기관의 성과, 비용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영향을 예측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토콜 변경 및 환자 등록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여, 임상시험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메디데이터 스터디 익스피리언스 부문 수석 부사장 댄 브라가(Dan Braga, senior vice president, Study Experience, Medidata)는 "종양학 임상시험은 임상연구 중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로, 다른 치료 영역에 비해 연구 도중 변경사항이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런 이유로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을 이번 ASCO에서 선보였으며, 임상시험에서 과학적 목표와 실제 운영 간의 균형을 통해 치료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자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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