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11 07:38최종 업데이트 25.09.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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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글로벌 AI 연골 재생 임상 9월 본격 추진

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기존 단순 통증 완화 치료를 넘어 근본적 연골 재생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연골 재생 글로벌 임상을 오는 이달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달부터 한국, 미국, 남미 등에서 전향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번 임상은 무릎 관절 연골 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골절술 단독치료와 로킷 AI 연골재생 플랫폼 병행치료군을 비교하며, MRI 영상(MOCART), 조직병리학 분석, 보행 분석 등 다층적 임상 지표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로킷헬스케어의 핵심 기술은 AI 분석, 자가세포 기반 바이오 잉크 기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등을 통합해 환자 개인별 맞춤 패치를 제작하는 융합형 재생치료 시스템이다. 이는 지난 6월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등록이 결정됐으며, 관련 AI, 바이오프린터, 재생 키트 등은 이미 미국과 남미에서 의료 기기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에는 중진국 약 10여 개국에서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이며, 2027년 하반기부터는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 시장 본격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환자는 단 한 번의 재생수술만으로 반복적인 주사치료와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사회적으로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재활 기간 단축을 통해 보험재정 및 국가 의료정책 차원에서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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