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16 02:04최종 업데이트 26.08.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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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 2141억원·영업이익 195억원 기록

하반기 백신 유통 강화…자회사 흡수합병으로 수익성 제고 기대


휴온스글로벌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4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줄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8.7%, 영업이익 112.9% 각각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별도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 등의 영향 속에서도 백신 신사업과 내수 의약품 매출 성장이 작용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늘었다. 영업이익은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비용 관리로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에스테틱 전문 휴메딕스는 2분기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3%, 영업이익 8.2% 각각 증가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점안제 판매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휴엠앤씨는 2분기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8%, 영업이익 60.1% 각각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부 신규 거래처 발굴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전분기 대비 약 32% 늘어난 영향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로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 영업이익 172.8% 각각 증가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수탁 매출 감소에도 수출 호조로 매출 7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4% 늘었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판매관리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백신 유통 사업 강화와 2공장 주사제 라인 가동률 향상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분기배당으로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8월 31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9월 17일이다.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향후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사업 및 주요 사업별 성장을 이끌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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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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