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6.03 09:31최종 업데이트 26.06.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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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로슈진단, 글로벌 협업 유망 스타트업 찾는다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진단(한국·APAC)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6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2026 Seoul-Roche Diagnostics Startup Sprint Demo Day)’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슈진단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업화 단계에서 로슈진단과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로슈진단 한국 및 APAC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파트너링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기회가 주어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스크리닝 및 예방건강 ▲PCR 포트폴리오 확장 ▲환자 주도 검사 (DaaS) ▲디지털 병리(Digital Pathology) 등의 분야다.

모집 대상은 모집 분야 내 시제품(혹은 시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10년 미만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이다.

최종 우승기업 1개사를 선발하며, 선정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3000만원과 함께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투자설명회·파트너링·컨퍼런스 등 허브 프로그램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데모데이에 그치지 않고, 선정 이후 최대 2년간 로슈진단과의 협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협업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기술 자체보다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검증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로슈진단의 현장 중심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 APAC 혁신사업부 김형주 전무는 "로슈진단은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발판 삼아, 한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역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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