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1.04 22:49최종 업데이트 26.11.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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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한국인 혈액암 특화 인체유래물은행 구축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인체유래물 수집·분양…2028년까지 약 4000건으로 확대 계획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한국인 혈액암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혈액암 특화 인체유래물은행'을 구축하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혈액암 인체유래물을 수집·분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인체유래물은행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멀티오믹스디지털 통합분석 기반 혈액암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2024년 구축됐다. 재단 측에 따르면 다양한 유전체 이상으로 발병하는 한국인 혈액암의 조기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멀티오믹스데이터 분석 및 진단키트 개발 등 연구 활성화가 목적이다.
 
협력체계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주축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11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를 통해 비호지킨림프종(NHL),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다발골수종(MM),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골수증식종양(MPN) 등 주요 혈액암 환자의 전혈, 골수, 혈청, 혈장, 세포, RNA, 림프절, 슬라이드 등을 수집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확보한 인체유래물은 약 2500건 이상이다. 이들 인체유래물은 혈액암 조기진단을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과 혈액암 특이 NGS 분석 연구 등에 분양·활용되고 있다. 

재단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서 인체유래물은행의 연구자원과 임상적 성능시험 인프라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재단은 혈액암 정밀진단 기술 개발 단계부터 임상적 성능평가까지 연계하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약·바이오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연구자원 확보부터 임상적 성능평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제약·바이오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혈액암 바이오마커 발굴과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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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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