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세계 견·주관절학회 이사회(IBSES) 이사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9년이다.
IBSES는 세계 견·주관절외과학술대회(ICSES)의 개최와 운영을 위해 구성된 국제 이사회로, 세계 각국의 견·주관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학술대회 개최, 향후 개최지 선정, 임원 선출, 국제 대표단 구성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ICSES는 3년마다 열리는 견·주관절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최신 연구와 수술법,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ICSES 2026은 지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으며, 6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오 교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아시아태평양 견·주관절학회(APSES)와 한국 견·주관절 분야 전문가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 어깨 인공관절, 견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등 견관절 및 스포츠의학 분야 전문가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250편이 넘는 주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JSES)’ 기초의학 편집장과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관절경학회장과 대한견·주관절의학회장, 아시아태평양 관절경·스포츠의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제주에서 개최된 ICSES 2013 사무총장도 맡았다.
오주한 교수는 “세계 각국의 견·주관절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학술대회의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임상과 연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견·주관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