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3 14:59최종 업데이트 26.08.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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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사회, 몽골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단 활동 시작

작년 450여 명 진료·의료기기 지원에 이어…의사 13명 등 23명 참여


충청남도의사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와 송기노하이르칸 지역을 대상으로 두 번째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의사회는 지난 7월 28일 저녁 충남의사회관 충의홀에서 ‘2026 몽골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김창기 사회공헌이사가 사회를 맡아 현지 일정과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봉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정은주)이 주관하고 충청남도청과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울란바토르)가 협력한다.

참가 인원은 의사 13명, 간호사 1명, 자원봉사자 9명 등 총 23명이다. 내과(내시경), 소아청소년과, 통증클리닉, 안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목 의료진이 송긴하르한 헬스센터 등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충남의사회는 지난해 8월 첫 몽골 봉사 당시 약 450여 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수술 27건을 시행했다. 현지 의사 40여 명에게 위내시경 및 통증 시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제로타리 3620지구와 협력해 보건센터에 의료기기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몽골 송기르하이르칸 종합병원 외과 전문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복강경 외과수술 분야 학술교류 연수를 진행했다. 서산의료원 방문과 대한의사협회 간담회도 통해 한-몽골 간 의료기술 전수 기틀을 마련했다.

이주병 회장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 재교육과 국내 초청 연수 등 학술 교류를 병행하는 모델이 현지 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 단장은 “작년에 이어 함께해 준 봉사단원에게 감사하며, 충남 의료진의 인술과 기술을 전달해 양국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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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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