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큐비아가 지난 10년간 국내 헬스케어 산업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아이큐비아는 2016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분석 기업 IMS헬스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퀸타일즈의 합병으로 출범한 아이큐비아(IQVIA)의 한국 법인이다. 회사는 의약품 시장분석 데이터, 마켓 리서치, 경영 컨설팅, 테크 솔루션, 임상시험 서비스, 메디컬/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Real World Evidence(RWE), 환자지원 서비스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왔다.
지난 10년간 한국아이큐비아는 327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임상시험에는 1만 4000명 이상의 환자와 3200명 이상의 책임연구자(PI)가 참여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혁신 신약과 첨단 치료제가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한국이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데이터·분석 분야에서는 10년간 86억 건 이상의 의약품 유통 및 처방 데이터를 처리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 의약품 시장의 변화와 치료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모니터링하는 의약품 수는 10년간 2만 4900개 이상 늘어나 총 12만 3351개로 증가했다. 또한 256만 건 이상의 제약사 프로모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근거를 제공했다.
회사는 4만 8200명 이상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마켓 리서치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제품 전략 수립, 환자 및 의료진 니즈 파악, 브랜드 포지셔닝, 신제품 출시 전략, 고객 경험 개선 등의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환자지원 프로젝트는 총 73건을 수행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환자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치료 접근성 향상과 복약 순응도 개선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큐비아 National Sales Audit(NSA)에 따르면 국내 제약 시장 규모는 2015년 15조 1000억원에서 2025년 29조 4000억원으로 약 94%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아이큐비아의 직원 수는 94%, 매출은 190%, 고객 수는 68%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데이터, 임상, 기술, 컨설팅 역량에 대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이사는 "아이큐비아의 강점은 데이터, 기술, 컨설팅, 임상, 환자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 환자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문성과 국내 시장 이해를 바탕으로 AI, 데이터, 기술, 임상 역량을 연결해 고객과 환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