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11 20:52최종 업데이트 22.02.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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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483% 증가

"검체검사사업·기술이전 마일스톤 유입 본격화로 매출 견인"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으로 역대 최대 경영실적이다.

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와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됐으며,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지속 성장 중이다. 

올해부터 세포치료제·CDMO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며, GC셀의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제조 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R&D 영역에서도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수출 등 합병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향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CDMO사업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가(Autologous) 및 동종(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친 플랫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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