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2025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두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 본격 추진
셀리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과제에 선정돼 사업단과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치료제 BVAC-E6E7의 임상 1상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셀리드는 HPV16 및/또는 HPV18 양성인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 1상 수행과 임상 2상 진입 기반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정부출연금 14억5000만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21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될 BVAC-E6E7 완제의약품은 셀리드의 자체 GMP 생산시설에서 제조되어 환자에게 투여될 예정이다.
셀리드는 자체 개발한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 면역치료백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치료용 BVAC-C와 두경부암 치료용 BVAC-E6E7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BVAC-E6E7의 임상 1상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연내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셀리드 강창율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당사가 개발 중인 두경부암 면역치료백신의 임상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BVAC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도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 GMP 시설에서 생산된 면역세포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게 된 것은 셀리드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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