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03 14:02최종 업데이트 25.09.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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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진메디신과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싱 계약 체결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와 비강투여 알츠하이머병 또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예정


한국비엔씨가 진메디신과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및 비강투여전달기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또는 파킨슨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싱 계약체결에 따른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진메디신은 종양 특이적 복제와 살상이 가능하고 항종양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며, 종양미세환경(TME) 극복에 기여하는 치료 유전자를 탑재한 항암 바이러스 치료신약과 나노젤을 이용한 장기지속형 치료물질 및 비강투여 전달기술 플랫폼을 통해 항암제, 간질치료제, 알츠하이머 또는 파킨슨등 중추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양사가 체결한 첫 번째 계약은 한국비엔씨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프로앱텍이 보유하고 있는 GLP/GIP 이중작용제 및 GLP/GIP/GCG 삼중작용제 후보물질에 진메디신이 보유하고 있는 나노젤 기술을 적용해 최소 3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계약은 GLP/GIP 이중작용제 및 GLP/GIP/GCG 삼중작용제에 진메디신의 비강투여전달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한국비엔씨가 투자해 덴마크 케리야사를 통해 개발중인 GLP/GIP 이중작용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두 계약 모두 연구 결과가 성공적으로 도출되면 후속 개발과 부여받은 전세계 독점 상용화 권리를 한국비엔씨가 행사하게 된다.

진메디신 윤채옥 대표는 "한국비엔씨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진메디신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와 비강투여 알츠하이머 또는 파킨슨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는 "진메디신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시장에서의 독창성과 차별성이 있는 장기 지속 비만치료제와 투여 편의성이 제고돼 뇌신경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약물 전달 치료 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비강투여전달 알츠하이머 또는 파킨슨치료제 개발등의 성공적인 공동연구개발 결과를 도출하고 이의 후속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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