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1.04 23:17최종 업데이트 26.11.04 23:17

제보

셀트리온, 4중 작용 비만치료제 후보 ‘CT-G32/SCO-940’ 비임상 결과 공개

동물모델서 레타트루타이드와 동일 용량 비교…2027년 2월까지 FDA에 IND 제출 예정


셀트리온이 GLP-1, GIP, 글루카곤, 아밀린 등 네 가지 호르몬 경로를 하나의 후보물질로 동시에 표적하도록 설계한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T-G32/SCO-940’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학회 ‘TIDES Europe’에서 발표됐다. 셀트리온과 일본 스코히아 파마(SCOHIA PHARMA, Inc.)가 공동 발표한 연구에는 CT-G32/SCO-940의 수용체별 세포활성 평가와 식이 유도 비만 랫드(Diet-induced obese rats)에서 확인한 체중·체성분·인슐린 수치 관련 약리 결과가 포함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CT-G32/SCO-940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 글루카곤, 아밀린 등 4가지 호르몬 경로를 동시에 표적하는 4중 작용제다. 
 
동물 모델 평가에서 CT-G32/SCO-940은 3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와 동일한 투여용량으로 비교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과 골격 등을 포함한 제지방 감소 비중은 비교 약물보다 상대적으로 작았다. 체중 감량과 체성분 관리의 균형을 개선할 가능성도 확인했고, 비만에 동반된 과도한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관찰됐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약동학 평가에서는 약물의 체내 노출이 장기간 유지됐다.다.
 
셀트리온은 2027년 2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T-G32/SCO-940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규제기관의 검토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같은 해 2분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CT-G32/SCO-940을 기존 GLP-1 기반 치료제의 개인별 효능 차이와 체중 감량 과정의 근손실 등 미충족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하겠다"라며 “임상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성분과 대사 개선까지 아우르는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CT-G32/SCO-940 #스코히아 파마 #레타트루타이드 #GLP-1 #FDA #임상시험계획 #TIDES Europe #비임상 연구 #CT-G32/SCO-940 #SCOHIA PHARMA #TIDES Europe #FDA #GLP-1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