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3.20 07:40최종 업데이트 25.03.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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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생산량 300% 확대 기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지메드텍의 기존 공장은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국제 의료기기 품질 인증(ISO 13485), 브라질 의료기기 품질 인증(브라질 GMP), 우크라이나 품질 인증(우크라이나 기술 규정) 등의 국내외 품질 인증을 획득한 품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에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혁신도약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받은 만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지메드텍 정주미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시지메드텍의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제조 설비와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보다 발전된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공장 건설과 함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별화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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