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25 22:22최종 업데이트 26.08.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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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 개시

7월부터 급성기 치료 후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연계 강화…8월부터 환자경험평가 병행


가천대 길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안정적인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월부터 급성기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문회송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가 상태에 적합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후속 진료를 받도록 병원 간 진료정보와 치료계획을 연계하는 제도다. 단순 전원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상태와 거주지역, 필요한 진료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치료가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료협력센터는 회송 대상 환자를 직접 만나 병원 이동 과정에서 환자의 의사가 반영됐는지, 회송 필요성과 향후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었는지, 예약 절차가 편리한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패스트트랙 등 진료협력체계를 활용해 신속한 진료 연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새로운 병원을 직접 알아보거나 의료정보 전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급성기 치료 후 환자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료받도록 하는 정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과도 부합한다. 8월부터는 전문의뢰·회송 과정에서 환자가 실제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도 진행 중이다. 이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문정근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환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회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회송 후에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진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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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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