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8.03 10:16최종 업데이트 26.08.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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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대만 타이베이 의대 방문단 로봇수술 교육 진행

아시아 최초 TPO 지정…운영 노하우 전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대만 타이베이 의학대학교(TMU) 및 산하 부속병원(TMUH) 방문단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센터 운영 현황과 체계를 교육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월 31일 대만 TMU 및 TMUH 관계자 9명을 초청해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과 술기, 관리 현황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에는 타이베이 의대 이사장, 총장, 부속 병원장 등이 포함됐다. 서울성모병원 측에서는 이지열 병원장, 홍성후 로봇수술센터장, 문영은 수술실장, 이재정 간호부장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센터 개요, 코디네이터 체계, 마취 체계, 수술간호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수술간호팀 간의 유기적 협업 방식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방문단은 로봇수술실과 준비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시스템을 확인했다.

홍성후 센터장은 “아시아 최초 TPO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실제 운영 체계와 실무 노하우를 나눈 만큼 대만 TMUH의 스마트 병원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의대 Ray-Jade Chen 이사장은 “수술실 효율성과 성과는 뛰어난 술기뿐만 아니라 코디네이터, 마취과, 간호팀 등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이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서울성모병원 TPO 교육을 통해 환자 안전을 제고하고 수술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TPO(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임상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지정해 타 의료기관에 임상 기술뿐 아니라 재정·투자·거버넓 등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22년 아시아 최초로 TPO 운영 기관으로 지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3월 로봇수술기를 증설해 총 6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5개 주요 의료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TPO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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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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