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01 01:12최종 업데이트 22.0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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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복지부 예산 97조5000억원, 정부 예산 중 최대...코로나 극복에 최선"

[2022 신년사] 백신과 치료제 확보, 재택·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 지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확보, 확진자의 재택·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코로나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 지원 등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22년 정부예산은 607조 7000억원이며 이중 복지부 예산은 97조 4767억원이다. 정부예산 중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권 장관은 예산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우선 추진, 소득 양극화 해소와 돌봄 보장을 위한 지원 강화,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보건산업 역량 강화, 저출산 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특히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일상회복을 잠시 멈춰주신 동안의료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하고 청소년에 대한 백신접종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권 장관은 “관계부처 장관, 민간병원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병상확보 TF를 통해 중증환자 병상, 중등도 환자 병상,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고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도 늘리고 있다”라며 “의료인력의 충원과 지원도 강화하면서 전원과 퇴원 등 병상 회전을 빨리하기 위한 대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백신과 치료제 개발, K-글로벌 백신펀드 조성,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에 투자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소득지원을 확대하고 돌봄보장을 강화할 방침도 밝혔다. 생계급여 기준중위소득 최대폭 인상, 기초연금 수급대상 확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등에 예산 지원을 강화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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