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병의원 개원 환경, 광고비를 늘려도 효과는 줄고 진료실은 바쁜데 수익은 예전 같지 않다. 원장 입장에서 지금 광고가 필요한 게 아니라, 고객 한 명을 잃지 않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무엇이 필요할까. 

의료 IT 전문기업 티엔에이치(TNH)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EMR)와 고객관리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인 ‘베가스CRM’의 차별화된 기능을 이용해볼 것을 추천했다. 이는 진료기록부터 보험청구,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비급여 중심 진료과 운영 흐름에 특화돼 있는 솔루션으로 비급여 시장의 CRM 솔루션 중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것 중 하나다.   

티엔에이치 관계자는 “미용의료 시장이 단발성 시술에서 장기적 고객 관계 관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CRM 시스템은 단순한 고객 관리 도구를 넘어 병원 경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티엔에이치 베가스CRM은 진료, 고객관계, 경영 성과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원 초기부터 베가스CRM을 도입하면 고객 이탈률 감소와 마케팅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병원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라며, “CRM은 이제 ‘두 번째 의료기기’라 불릴 만큼 의료기관의 지속 성장을 좌우하는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①'숙제 시스템'으로 주의사항이나 알림 누락 방지 
 
티엔에이치에 따르면 베가스CRM의 고객인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유용하게 활용하는 대표 기능은 ‘숙제 시스템’이다.

시술 후 주의사항 전달을 빠뜨리거나, 생일 메시지나 이벤트 알림이 누락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안내 메시지 항목을 자동으로 분류해 주고 발송 이력도 한눈에 정리된다. 
 
반복되는 메시지에 대한 자동 발송 설정도 가능하다. 직원이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고객은 병원에 대해 더 높은 신뢰와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실제 베가스CRM을 사용하는 많은 병원이 이 기능을 통해 재방문율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②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 수립 스마트경영
 
베가스CRM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의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경영 기능이 있다. 

여기에는 시술별 매출 분석, 신규 고객 유입 경로 추적, 시술 선호도 파악 등 핵심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의료기관은 집중 진료 분야를 명확히 설정하고, 타깃 마케팅과 시즌별 패키지 기획을 더욱 정교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병원은 경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라며 "베가스CRM의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③클릭 한번으로 간편한 외국인 환자 세금 환급 

베가스CRM은 외국인 환자 유치가 중요한 병원에 세금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나이스정보통신, 글로벌텍스프리와 협약해 EMR과 연동을 통해 클릭 몇 번으로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환자 편의를 높이고 신규 환자 유치에 도움을 준다.
 
④개원의가 놓치기 쉬운 '보험청구 사전점검' 
 
베가스CRM은 보험청구 전에 삭감, 지급불능 등을 방지하도록 '보험청구 사전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개원의가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보험청구 심사 기준에 맞춰, 차팅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사전점검을 수행함으로써 이후 청구 절차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재심사,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 복잡한 보험심사 절차로 많은 의료기관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의료진과 직원은 본연의 진료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