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02 23:30최종 업데이트 26.10.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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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A·BBB등급 획득…4분기 내 상장예비심사 청구 계획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향후 주관사와 협의 후 2026년 4분기 이내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 기반 기업으로 이중나노미셀 항암제, 알부민나노입자 항암제, 나노복합체에 대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회사는 대량생산(Scale-Up) 기술을 구축해 신속한 임상 진입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이중나노미셀 항암제 ‘SNB-101’은 국내 직접개발 회사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췌장암, 소세포폐암, 위암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SN-38 페이로드를 직접 투여 가능한 나노입자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b/2상을 진행 중이며 2029년 임상 2상 완료 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보령에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직접 품목허가 후 판권계약을 추진 중이다.

알부민나노입자 항암제 ‘SNA-001’은 스페셜티 시밀러 항암제로 국내 최초, 세계 5번째로 개발됐다. 현재 임상 1상(생동성) 시험이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 국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보령에, 글로벌 시장은 KS-BioLogics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췌장암 1차 치료제인 오리지널 약물의 글로벌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비만·당뇨 치료제 ‘SNA-003’은 기존 GLP-1RA 계열 약물의 오심·구토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2027년 1분기 임상 1상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글로벌 10위권 비만·당뇨약 개발회사 PegBio와 월 1회 지속형 GLP-1RA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약 4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IPO 조달 자금으로 항암제 글로벌 임상 완료 및 품목허가 취득, 비만약 임상 1~3상 수행, 추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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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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