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19 19:32최종 업데이트 21.07.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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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중국 현지파트너의 귀책사유로 합작법인 계약해지

"카티스템의 중국 진출 전략 재정립 후, 다시 진출 추진할 것"

메디포스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의 계약조항 불이행 사유로 중국합작법인 산동원생제약유한공사(山東源生制約有限公司, Shandong Orlife Pharmaceutical Co., Ltd)와의 설립 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지난 2014년말 메디포스트는 자사의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바이오기업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지 생산시설(GMP) 설립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임상, 개발허가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국 현지 파트너가 계약서에 합의한 기한 내에 중국 인허가 취득 등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시간을 지체함에 따라 메디포스트 측이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현지 파트너에게 계약이행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파트너의 의무 불이행으로 카티스템의 중국 진출에 차질이 생겼다"며 "이에 따라 카티스템 사업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회수하고 협력관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사업 계획을 재정립하고, 중국내 사업 경험과 인프라가 풍부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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