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2.19 17:25최종 업데이트 22.12.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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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드플러스, 글로벌 분산형 임상시험 시장 진출 위한 유럽 파트너십 체결

신용보증기금과 KOTRA가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 12개사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복약관리 솔루션 기업 인핸드플러스가 유럽 진출을 위한 유럽 분산형 임상시험(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전문 기업인 영국의 뉴로루트(Neuroute), 스위스의 트리얼라이즈(Trialize)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지난 11월1일~4일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인 웹서밋(Web Summit 2022)에 한국팀 대표로 참여해 AI 행동분석 기반의 복약관리 플랫폼 전시부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웹서밋은 스타트업 2300여개 기업 및 1200명의 투자기관 관계자가 포함된 약 7만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한 행사로 인핸드플러스는 신용보증기금과 KOTRA가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 12개사에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인핸드플러스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12개 사에 선정돼 기쁘다. 이를 통해 인핸드플러스가 동시에 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유럽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라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임상시험에 대한 니즈에 최적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핸드플러스는 '손에 잡히는 모든 물체를 분석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스마트워치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확한 복약행동분석이 가능한 복약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흡입기, 다약제, 자가주사, 혈당계, 음식 등 손에 잡히는 모든 대상에 대한 행동분석이 가능하다. 스마트워치 착용만으로 자동으로 언제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분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복약 대상자의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는 앱과 관리자 웹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자, 의료진, 보호자 등과 실시간 공유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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