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03 16:13최종 업데이트 25.09.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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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美 외래 영상센터와 MOU

미국 보험수가 진출에 이어 전략적 사업 확장…'AI-보험-리퍼럴' 통합 검증모델 구축 나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민간의료 네트워크 ‘솔 래디올로지(Sol Radiology)’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솔 래디올로지는 메디케어 등 공보험을 포함해 총 18개의 보험사를 커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이 데저트 지역에서 외래형 영상의학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는 핵심 진단기관이다. 초이스 메디컬 그룹 산하 응급진료센터와의 임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외래 CT 수요의 주요 관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코어라인 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AI 기술 공급을 넘어, 미국 민간 의료 네트워크 최전선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워크플로우 통합을 공동으로 검증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 맞는 리포트 및 운영 모델을 설계하는 게 목표다.
 
미국 의료 체계에서 외래 이미징 센터는 병원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CT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주치의(PCP)로부터의 리퍼럴 네트워크와 보험 승인 과정이 운영과 확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에 이번 협력을 통해 외래형 임상 구조에 AI 기반 저선량 CT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해, 리퍼럴 유입부터 결과 전달, 보험 연계까지의 전체 진단 경로에서 AI의 가치를 실증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협력은 보험·리퍼럴·현장 워크플로 3박자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전 모델"이라며 "북미 지역 실질적 임상 기여와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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