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06 10:48최종 업데이트 26.03.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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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사모펀드 IMM PE' 시지바이오 인수우선협상자로 선정

매각 대상, 시지바이오 최대주주 에이하나 지분 51%…상반기 중 마무리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웅그룹 계열사 시지바이오를 인수한다.

대웅그룹은 6일 특수관계사인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인수우선협상자로 IMM P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M PE는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은 대웅그룹 오너 2세인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현 최고비전책임자·CVO)이 직접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시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에이하나가 보유한 지분 51%다.

앞서 시지바이오는 경영효율 극대화를 명분으로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매각을 위한 지배구조 정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적분할 결과 기존 시지바이오는 에이하나(존속법인)로 사명 변경되고, 신설법인 시지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개편됐다.

에이하나는 대웅그룹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 따르면 윤재승 CVO가 최대주주인 블루넷이 에이하나 지분 55.8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금은 오너 일가의 그룹 지배력 강화와 승계 작업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시지바이오는 기업가치(EV) 약 1조원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거래 규모는 6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인수 작업은 상세 실사와 본계약 체결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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