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15 21:04최종 업데이트 26.07.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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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장기기증 현장 애로사항 청취

장기조직 코디네이터의 소통 역량 강조…“공감이 기증 활성화 열쇠”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방문해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장기구득 및 기증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희선 혈액장기정책과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강현진 기증관리본부장, 박금보래 진단검사의학과의원 원장, 장기조직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실적 중심 관리보다 사명감을 가진 조직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그는 래리 킹의 저서 '대화의 신'을 인용하며 "훌륭한 소통이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코디네이터들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분석해 조직 내에 공유하고 업무에 적용하라"고 당부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뇌사 장기기증자 발굴의 어려움과 야간·휴일 업무로 인한 피로 누적, 의료기관 내 기증 활성화 체계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기구득 기반을 강화하고,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현장 인력 지원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의료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현장 인력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직원들의 사명감 고취와 하반기 생명나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이다.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 통보를 받아 기증 업무를 수행한다. 2017년 4월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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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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