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30 18:03최종 업데이트 25.07.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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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 ADLM 2025서 외상성 뇌손상 진단기술 성과 발표


프리시젼바이오가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의료·진단 전시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전시 기간 동안 외상성 뇌손상(mTBI) 현장진단 시스템 개발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기존 제품의 유통·판매에 대해 북미 및 중남미 주요 업체들과 사업 협력 논의에 나선다.

ADLM은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진단업계의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의 진단 전시회로, 세계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200개 이상 카테고리의 최신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올해는 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교육,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종합 행사로서,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스터 발표에서 공개하는 연구과제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과제명은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고감도 자동화 현장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발표를 통해 CT, MRI 등 고비용 영상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외상성 뇌손상 진단체계를 대체할 수 있는 혈액 기반 정량형 mTBI 진단 시스템 ‘Exdia TRF-LFIA’의 기술적 성과를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외상성 뇌손상 주요 바이오마커를 신속하고 민감하게 정량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측방유동면역분석기(LFIA) 기반 시스템이며, 유로피움 나노입자 기반 동결건조 항체를 활용해 높은 민감도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프리시젼바이오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기회를 탐색한다. 북미 및 중남미 지역의 주요 업체들과 제품 유통 및 판매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현지 사업 전략을점검할 계획이다.

소개 제품에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임상화학 제품인 PT10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 제품인 RSV 진단키트, Covid-Flu 콤보키트, Covid 진단키트 등 호흡기 감염병 제품군이 포함된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ADLM 2025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글로벌 진단 분야 전문가들에게 차세대 체외진단 패러다임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북미 진단시장 내에서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진단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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